미래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 극대화 기대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SK텔레콤이 SK인포섹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자기주식 처분결정을 내리고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다만 SK인포섹은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아있게 되며 주권비상장법인으로 유지된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은 26일 ‘주식교환·이전 결정’을 통해 SK인포섹 주식과 1:0.0997678로 교환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식교환이 완료돼도 SK텔레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및 지배구조 관련 경영권의 변동은 없으며, SK텔레콤 및 SK인포섹은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아 있게 된다. 주식교환으로 완전모회사가 되는 SK텔레콤은 주식교환 이후에도 계속 주권상장법인으로, 완전자회사가 되는 SK인포섹은 주권비상장법인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양사간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하에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기술 및 보안 관련 자산을 공유하고, SK인포섹의 정보보안 등 주요사업간 협업을 통해 미래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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