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상보안 솔루션 3종으로 실시간 영상감시 데이터 관리능력 강화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 CEO)이 영상보안시장에 특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업계 최초로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업용 3D 낸드(NAND)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이 영상보안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신제품은 ①iNAND IX EU312 UFS EFD와 최대 256GB까지 용량이 추가된 ②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 시리즈, OEM 및 시스템 통합자(SI)가 스토리지 하위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디바이스 분석기술 ③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애널리틱스 등 3종이다.
웨스턴디지털의 신규 솔루션은 엣지에서 작동하는 스마트 비디오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AI) 지원 카메라 시스템이 요구하는 고성능과 대용량, 내구성을 제공한다.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영상보안시장의 대용량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오데드 사지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고해상도 및 AI 지원 카메라의 도입이 늘면서 전통적인 중앙집중식 영상감시 시스템이 갈수록 분산화되고 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로컬에서 실시간으로 캡처하거나 분석·변환하기 위해서는 영상보안 디바이스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수”라며, “웨스턴디지털이 이번에 발표한 신규 솔루션은 엣지부터 코어까지 아우르는 업계에서 선호할 통합적인 보안감시용 제품군으로 스마트 영상보안 및 AI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신 영상보안 시스템에서는 영상과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통해 소매업에서의 소비자 행동 분석이나 공공 환경에서의 도시 교통 패턴 분석, 군중 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포렌식 분석 및 행동 예측을 위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안 카메라와 엣지 시스템은 NVR,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node) 등 구성 조건과 관계없이 실시간 및 AI 지원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험난한 환경에도 24시간 작동해야 하는 영상보안 시스템의 특성상 악조건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신뢰도가 향상된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출시된 웨스턴디지털의 신제품들이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해답이 될 것으로 웨스턴디지털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웨스턴디지털]
업계 최초 영상보안용 3D 낸드 UFS 기반 EFD
웨스턴디지털의 향상된 3D 낸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iNAND IX EU312 UFS EFD’는 산업용 등급의 높은 내구성과 대용량, UFS의 빠른 속도로 엣지단의 카메라와 스마트 영상보안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대 읽기 속도(750MB/s)와 최대 쓰기 속도(320MB/s)를 지원해 AI 지원 보안 카메라와 엣지 디바이스의 집약적인 읽기와 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쓰기 수명은 최대 768TBW로 연속 녹화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견고한 오류 정정 코드(ECC), 리드 리프레시, 웨어 레벨링, 배드 블록 관리 등 향상된 낸드 플래시 관리 펌웨어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사진=웨스턴디지털]
엣지단 4K 및 AI 지원 카메라 위한 영상보안 등급 확장
지난 4월 출시된 웨스턴디지털의 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높은 성능과 내구성, 신뢰성이 특징으로, WD 퍼플 시리즈를 상시 작동하는 엣지단의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한 제품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여기에 3D 낸드 기술을 활용해 최대 256GB의 대용량 제품을 신규 추가했다. 이 제품은 최대 1,000P/E 사이클을 지원한다.
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 제품군은 24시간 끊임없이 작동하는 AI 지원 고해상도 보안 카메라의 까다로운 업무환경에 맞춰 오래 지속되는 카메라 장착용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작동 온도 범위는 영하 25도에서 영상 85도이며, 습도에도 강해 극한의 기후 조건은 물론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끊김없는 구동이 가능하다.
주도적인 스토리지 관리를 위한 디바이스 애널리틱스
웨스턴디지털의 WD 퍼플 HDD와 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 웨스턴디지털 IX EU312 UFS EFD에 집적된 디바이스 애널리틱스 기술은 SI 및 최종 소비자가 기존과 달리 영상보안 시스템 스토리지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사용하면 운영 및 환경에 관한 지표 데이터를 호스트 시스템에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사용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디바이스 애널리틱스는 탁월한 분석 기능으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SI 및 사용자가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개선하고 주도적인 관리로 스토리지를 최적 운영해 총소유비용(TCO)도 낮출 수 있게 돕는다.
웨스턴디지털, 폭증하는 영상보안 데이터 시장 ‘선도’할 것
웨스턴디지털은 영상보안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새로 공개한 iNAND UFS EFD와 대용량 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애널리틱스 기술은 최근의 영상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밖에도 NVR과 DVR을 위한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웨스턴디지털 WD 퍼플 영상보안용 HDD, 백엔드 스토리지에 적합한 △울트라스타 HDD 시리즈 △비디오 애널리틱스 서버 △딥러닝 시스템, 보안 카메라를 위한 △산업용 iNAND e.MMC △SD 및 마이크로SD 스토리지 솔루션 △다양한 커넥티드 영상보안 애플리케이션 등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웨스턴디지털은 OEM, 영상보안 시스템 통합 및 설치 관리자에게 데이터의 캡처, 보존, 액세스, 변환을 지원하는 △엣지 투 클라우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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