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를 IT와 비즈니스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전략적인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pplication Delivery Networking: ADN) 업체 F5 네트웍스가 최근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향상’을 주제로 실시한 포레스터 컨설팅의 조사 연구 결과다.
2007년 상반기 동안 조사된 이 연구 조사는 북미 지역에 위치한 여러 업종의 IT 의사결정 권한자들 및 영향력 있는 인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53%는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겪은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성능상의 문제였다고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46%는 프로젝트가 제 시간에 완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주어진 예산을 초과했다는 응답자도 41%에 달했다. 이러한 성능상의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포레스터는 애플리케이션 전송에 대한 통합된 정책 지향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능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주원인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것은 네트워크와 백엔드 인프라인데 응답자의 71%는 구축전과 비교해서 성능상의 문제들이 제품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문제는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 부서에 부과되는 수많은 관련 요청 사항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IT는 비즈니스를 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야 할 뿐만 아니라, IT 자산들을 통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동시에 사용자들과 관리자들에게 보안과 비즈니스 연속성, 재해복구 기능도 보장해야만 한다.
구축 시의 여러 이슈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요구 사항들을 복합적으로 안고 있는 기업들은 또한 각 새로운 솔루션들의 구축을 통해 이기종 애플리케이션들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기업들에 패키지 형식의 애플리케이션(SAP, 피플소프트, 오라클 등)과 토종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오픈 소스가 다양하게 혼재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웹 2.0 애플리케이션의 점점 더 풍부해지는 특성과 더불어 이처럼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은 IT 부서가 기업 인프라에 대한 변경 또는 성능에 대한 저하 현상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매끄럽게 통합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 솔루션은 IT가 직면한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
포레스터는 이번 조사 연구에서 IT와 비즈니스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포레스터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인프라를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한 부담과 운영비용은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성능은 극대화함으로써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간의 효율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응답자의 74%가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전략적인 자산으로 분류할 정도로 IT 부서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포레스터는 “이번 조사 연구 결과에서 기업들은 현재 패킷 기반 기술의 네트워크 벤더들이 애플리케이션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성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는 전통적인 L2-L4 계층 이더넷 스위칭 네트워크의 상위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 기반의 최적화와 가용성, 그리고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번 조사 연구에서는 이 기능들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하는 업계의 추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통합 장비들은 네트워크팀과 애플리케이션팀처럼 분산된 IT 부서들 간에 늘어나는 협력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공통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플랫폼을 제공하며 동시에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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