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대응 가이드’와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로 구성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최근 기업과 개인에게 가장 큰 보안위협이 되고 있는 랜섬웨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배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국내 이용자 및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Ransom(몸값)+Software(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사이버 생활안전 실현을 위한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 중소기업을 위한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총 2종이다.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자료=KISA]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는 △랜섬웨어 특징과 감염 증상 안내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 △랜섬웨어 감염 확인 방법과 감염 신고 및 해커 대응 방법 등 랜섬웨어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요령을 담았다.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자료=KISA]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는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로, 랜섬웨어 대응 백업을 위한 △안전한 백업 방법 △백업 시스템 구축 방안 △백업 데이터 해킹 예방을 위한 백업 시스템 보호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와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는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 지원을 위하여 각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서도 가이드를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KISA 김도원 취약점분석팀장은 “랜섬웨어는 한번 감염되면 해커가 요구하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복구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 및 안전한 자료 백업 방법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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