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오만은 인구 증가와 소득 상승, 건설 프로젝트 시장 활황, 서구식 생활패턴 보급으로 다양한 생활 소비재 제품 수요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현지 유망 소비재에는 디지털 도어락도 포함돼 있다.
▲오만 국기 | ||
오만 정부는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로 4만 2,528핵타르에 이르는 주택개발사업 중이며, 국민의 주택 구입 지원을 위해 미화 약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오만 인구는 약 430만명으로, 오만인과 외국인이 각각 약 240만명과 190만명씩이며 매년 약 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오만에는 매년 6만~6만 5,000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고, 전체 인구의 약 25%가 15세 미만이다.
2011년 ‘아랍의 봄(Arab Spring)’ 사태 이후 오만 정부는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최저 임금을 기존 530달러에서 845달러로 60%를 대대적으로 인상했으며, 매년 최소 3%의 임금 인상을 강제하고 있어 국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있고 생활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또한 신규 건설 중인 호텔, 리조트, 사무실 빌딩 공급 증가로 다양한 생활소비재 제품 수요가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오만 디지털 도어락 시장 주요 기업 및 소매가 | ||
무스카트무역관에 따르면 신규 주택 및 사무실, 호텔 공급 증가와 더불어 최근 단순 절도 사례가 늘면서 디지털 도어락(HS 코드 : 83014010)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만은 디지털 도어락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4년도 수입액은 약 100만달러 규모였다.
현지 바이어인 누어 일렉트릭 앤 일렉트릭 서비스의 수하일 카림 사장에 따르면 오만의 디지털 도어락은 수요는 높으나 공급선과 다양성이 부족해 신규 수출 기회가 크다.
[자료 제공 : 코트라(http://www.kotra.or.kr)]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1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