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제이씨현시스템이 소형 드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중국 DJI와 2위의 이항(EHfly Technology)과 정식 수입 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고 국내 드론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이씨현은 8월말부터 자사의 사이트(www.jch.kr)를 통해 DJI 드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9월 초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드론 파일럿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그 현장에서 제이씨현시스템 시스템사업부 여정민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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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씨현시스템 시스템사업본부 여정민 이사 | ||
제이씨현시스템은 PC와 멀티미티어 분야 유통회사로 1984년 설립돼 올해로 31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신규 아이템 발굴에 주목, 3D프린팅과 드론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 성장 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드론은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데다 제품도 다양하고, 기술력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신규 트렌트를 파악하는데 가장 좋은 아이템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소형 드론 부문 세계 1, 2위의 중국의 DJI, 이항과 정식 수입 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고 국내 드론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습니다.
DJI를 취급하는 국내 유통사가 여럿 되는 가운데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은 소비자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DJI나 이항을 잘 모르는 독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둘다 중국의 드론제조사로 소형 드론분야에서 세계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DJI는 2006년 중국 심천을 기반으로 설립된 드론 제조사로 3년 전만 해도 무명의 기업이었지만 최근 무섭게 부상, 소형 드론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세계 소형 드론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은 5,000억원으로 우리나라에만 100억원 이상을 수출했습니다.
이항은 중국 광동에 소재한 기업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동 비행 시스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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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이사가 드론 파일럿 체험 행사 참가자에게 드론 조종법을 가르치고 있다. | ||
앞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A 확실한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해 그동안 국내 정식 A/S센터의 부재로 드론 유저들이 겪었던 불편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제이씨현은 DJI와 판매 협약을 맺은 동시에 제품 서비스에 대한 기술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력관리를 통해 우리가 판매한 제품에 한해 A/S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수개월씩 소요되던 A/S 시간을 최소 5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A/S 제공 시점은 국내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고, 한 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시점인 9월부터 입니다.
그동안 국내 유통사들이 A/S를 제공하지 않았던 배경은 무엇입니까.
DJI가 원하는 자격조건을 갖춰야만 A/S를 제공할 수 있는데 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첫 번째 평가 기준은 기업 규모로, DJI측에서 시찰도 나옵니다. 또한 A/S센터 시설과 설비를 갖춰야하고, 기자재도 매입해야 하는데 매입 금액은 몇 억 원을 호가할 정도로 상당합니다.
제이씨현은 PC분야의 업력과 A/S 노하우 등을 인정받아 DJI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았으며, 전담 엔니지어가 중국에서 직접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또한 제이씨현 A/S센터는 45명, 콜 센터는 3명 규모로 수리와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로서는 정식 A/S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일 수 있겠습니다.
드론이 꽤 고가인데다 정식 A/S를 받으려면 중국 본사에서 직접 받아야해 그동안 소비자 애로가 컸습니다.
저희가 드론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최초로 A/S 제공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문의 전화 10통 중 9통이 A/S였을 정도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저희가 판매한 제품만 A/S를 제공할 방침이지만, DJI와의 협의를 통해 A/S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도 있습니다.
향후 몇 종의 드론을 국내에 유통하게 됩니까.
DJI 제품은 팬텀·인스파이어·프레임휠·S시리즈·로닌·관련 부품·악세사리 등 최저가 모델부터 최고가 모델까지 전종을 취급하게 됩니다.
전제품의 판매 라이선스를 받았고, 국내 최초로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킷)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DJI는 정책적으로 한 셀러당 한 카테고리만 제공하고 있어, 제이씨현처럼 전종을 취급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2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례입니다.
이항과는 국내 수입 총판계약을 맺고 고스트 시리즈 제품을 9월부터 정식 유통할 방침이며 이항제품 A/S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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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 드론 넘버1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오늘 마련한 드론 체험행사는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호기심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늘 소개된 제품 매트릭스나 S1000, 로닌 등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희귀 모델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향후 제이씨현은 체험행사를 정례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울·경기지역에서는 2달에 한번, 기타 지방에서는 3달에 한번씩 체험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5호 (sw@infothe.com)]<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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