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설계팀 권 연 택 대리
아파트 보안 시스템의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 궁금하다.
최근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 등은 기존의 보안 시스템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기존의 인력경비가 전부 배제된 것은 아니다. 예전의 아파트에서 각 동마다 설치된 경비실은 이제 출입구나 각 지점에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지금의 첨단보안 시스템이며 이를 출동경비 서비스가 뒷받침하고 있다. 효율성과 미관성을 따진 결과다.
현재 아파트 등에서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으로 CCTV를 비롯한 RFID 카드 출입통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는 어느 건설사에서나 구축하는 보편적인 시스템이다. 또, 보안인력은 예전의 경비 아저씨가 아닌 전문 보안인력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보안 시스템이 첨단화되면서 갖게 되는 장단점은 무엇인가.
첨단보안 시스템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뒷받침이 필요하다. 특히, 각 세대, 관리사무소, 경비실, 출동경비 업체 등의 연동을 위해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버가 구축돼야 한다. 당연히 이전의 인력만을 사용했던 환경보다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입주민 입장에서는 관리비의 상승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로 인력경비 업체에 아파트 보안을 맡기게 되면 구축된 인프라를 전부 활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무인경비 시스템이 갖는 효율성은 기존의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볼 수 있다. 24시간 사각이 없는 경비가 가능하고 돌발 상황이나 위험상황의 예후가 판단될 때, 출동경비업체를 비롯한 단지 내 상주 보안인력의 출동이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시스템 활용을 위해서는 각각의 출동경비업체 서버와의 연동이 필요한 점이다. 문제는 출동경비업체의 프로토콜이 상이하고 각 업체에서 이를 오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오히려 보안상의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귀찮아서 배달원에게 비밀번호를 노출시킨다든지 출입문을 개방해 놓고 있는 경우다. 아무리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라도 사용상의 주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GS건설에서 구축하고 있는 첨단보안 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가.
GS건설의 첨단보안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단지 내에 구축된 무인경비 시스템이고 두 번째로 각 세대 내에 구축된 시스템이다.
첫 번째, 단지 내에 구축된 무인경비 시스템을 살펴보면, 단지 입구에는 주차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 세대에 지급되는 RF Tag를 설치한 차량만이 차단기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각 동의 1층과 지하 출입구에는 자동문이나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입주민은 RF카드로 출입이 가능하고, 방문객은 세대나 경비실과의 통화를 통해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과 승강기 내부, 각 동 출입구, 어린이 놀이터 및 교통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와 DVR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지하 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비상버튼은 위급상황 발생 시 누르면 지하주차장 수신기의 경광등이 점멸하고, 인근의 CCTV 화면이 방재센터 혹은 관리센터에서 POP UP 영상으로 출력된다. 이를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한 위치와 상황 파악이 용이하며 출동경비의 신속한 투입이 가능하게 된다.
두 번째, 세대 내 구축된 무인 경비 시스템은 1, 2층 발코니 외부에 설치된 적외선 감지기로 외부인의 외부 출입을 감지한다. 또한, 옥탑 출구에는 각 세대 현관문에 설치되는 자석 감지기가 설치돼 옥상 무단 침입을 감시한다.
그리고 세대 내부 거실에는 동체 감지기가 설치돼 외출이나 취침이 침입자를 인지해 경보와 함께 경비실과 출동경비업체로 침입사실을 통보하게 된다.
GS건설만이 갖고 있는 특화된 첨단보안 시스템은 무엇인가.
GS건설의 특화된 첨단보안 시스템으로는 자이 마스터키로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비상콜 기능을 갖고 있다. 중계기를 통해 해당 지역을 파악해 비상벨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며 도어락 해제, 주차위치 전송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발 완료한 어린이 안전시스템도 GS건설만의 특징이다.
RFID 뱉지를 통해 어린이가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공간에 들어갔을 때 부모에게 이를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어린이 놀이터 등의 구역 접근 및 이탈시 통보기능을 제공한다.
첨단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으로 보안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편리성이 받쳐줘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각 세대 내부에 설치된 동체 감지기를 비롯한 보안시스템은 오작동을 하지 않도록 각 세대원이 외출 또는 취침시 경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작동이 불편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전환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GS건설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세대 출입문 벽면에 모드전환 스위치를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러한 스위치를 누르는 것도 귀찮아하는 입주민이 있어 신체정보를 활용한 감지방식을 통한 내·외부인의 식별방법도 생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려돼야 할 부분은 미관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S건설에서는 디자인을 고려한 배치와 제품 디자인에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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