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코너 많아진 정통부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
현관문에 있는 리더기에 눈을 살짝 갖다대니 문이 열렸다. 홍채 인식을 통해 인증된 주인에게만 열어주는 문. 이 문을 통해 미래의 세계로 한발 내디뎠다.
거실 안에서는 귀엽고 작은 로봇이 주인을 맞는 강아지마냥 쫓아와서는 “주인님의 귀가시간에 맞춰 실내온도를 조절했습니다”고 말하며 반긴다. 외출하는 동안 영상전화가 온 것이 없는지 살펴본 다음 부엌에 있는 냉장고로 간다.
이 냉장고는 지능형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네트워크로 제어하고 인터넷은 물론 화상통화도 가능하다. 냉장고 앞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로 냉장고 안에 불고기 재료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 불고기로 어떻게 요리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 요리방법도 나오기 때문. 식후 청소는 로봇 청소기에 맡기고 디지털 액자를 통해 영화를 본다.
영화를 보기 위해 ‘소토로’란 별명이 붙은 소파에 앉으니 어디서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 소리가 난다. 깜짝 놀란 둘러보니 소파를 쓰다듬어 보라는 안내원들의 설명대로 소파를 쓰다듬으니 낑낑대며 아양을 부리는 강아지 소리가 나온다.
이 곳은 바로 ‘꿈의 전시관’으로 불리는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이다. 광화문에 위치한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이 재단장을 마치고 다시 연 것은 지난 3월 23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대부분이라 말로만 듣던 ‘유비쿼터스 세상’이 현실로 바짝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은 전시관 벽면을 통해 유비쿼터스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U-월(Wall)과 미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U-홈, 실시간 회의를 통해 어느 곳에 있는 사람들과도 3D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한 사무공간 U-오피스로 꾸며져 있다.
또한 버스정류장,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될 각종 유비쿼터스 기술들을 시연하고 있는 U-퍼블릭 존(Public Zone)과 미래형 대중교통수단인 U-모노레일, 매직미러가 개인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코디를 제안하는 U-숍, 지능형 광고판 등 새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IT 기술시연 공간에서는 현재 국내에 상용화돼 있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지상·위성 DMBH 및 HSDPA 등의 I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눈높이 맞춰 구경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되며, 전시관 방문을 위해서는 전시관 홈페이지(www.u-dream.or.kr)를 통해 미리 관람예약을 해야한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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