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중국 현지에서 상해한동호상항공과기유한공사 및 상해동고항공과기유한공사와 드론 기술 정보 공유를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 특성화고의 드론 관련 학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중국 드론 명문 교육기관 및 제조업체와 업무협약으로 특성화고등학교의 드론 기능 인재 육성의 길이 열렸다.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해 경북교육청에서는 드론 관련 학과 개편으로 특성화고등학교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아직 국내 드론 시장은 초기 단계지만 드론 산업 응용 분야는 건설·농업·재난/수색 정찰·에너지 시설 관리 등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미래 항공 택배 및 개인 항공기의 보편화에 따라 핵심 기술 분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드론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성을 확보한 중국 교육기관 및 기업체와 업무협약으로 드론 기능 인력 양성 시스템과 취업 전략 공유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우리나라 드론 기능 인력 양성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중국 드론 명문 기업체 및 훈련 기관 업무협약으로 경북교육청 특성화고 교사들의 전문성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8년 학기 중에는 경북교육청 특성화고 드론전자과(청도전자고, 안강전자고) 전문 교과 교사들의 현장 방문 연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인 드론이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정착하길 기대하며,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와 정보 공유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글로벌 드론 기능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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