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2일 보안·IT산업 동향에서는 미래테크놀로지가 27일 본격 출범한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에 OTP 인증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고, 이스트소프트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 2분기 매출액 145.5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한 소식을 전했다.
미래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OTP 인증 시스템 공급
OTP 전문기업 미래테크놀로지(대표이사 정균태)는 27일 본격 출범한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에 OTP 인증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급한 OTP 중 카드형 OTP는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을 금융권 최초로 적용하여 ‘OTP 카드의 캐릭터 상품화’라는 새로운 시도에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미래테크놀로지 금융사업부 김수용 부장은 “카카오프렌즈 디자인이 적용된 카카오뱅크의 캐릭터 카드형 OTP 출시는 최근 입소문을 통해 편리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카드형 OTP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최근 국제 생체인증표준인 FIDO 인증을 획득했고 FIDO 생체인증과 결합한 모바일 OTP 솔루션(BIOTP)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모바일 인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2분기 매출액 145.5억, 영업익 1.6억...2분기 연속 흑자 달성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 2분기 매출액 145.5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7.7억 원 증가해 13.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약 6억 원이 늘어나 흑자 전환했다. 또한, 1분기(전기)에 대비해서도 매출액 약 9.2억 원, 영업이익 약 0.8억 원이 각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 분야 강화를 위한 신규 제품 개발, 복수의 신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 비용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동반 성장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크서브, 클라우드 재해복구 솔루션 업체 ‘제타’ 인수
아크서브(지사장 유준철)가 클라우드 퍼스트 재해복구 솔루션 및 데이터센터 IP 분야 선도기업 제타(Zetta)를 인수했다. 아크서브(Arcserve)는 이메일 아카이빙 업체 ┖패스트아카이버┖(FastArchiver)에 이어 이번 제타 인수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크서브가 인수한 제타는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형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DRaaS) 솔루션과 서비스형 백업(backup as a service, B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하드웨어 추가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가상 데이터 및 물리적 데이터에 대한 보호, 액세스, 복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터스트림즈,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 획득
데이터스트림즈(대표이사 이영상)는 2일 정보보안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27001:201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 △사업관리 시스템 △연구개발 및 제품정보 △인사 및 회계 시스템 △ 사내시스템 △문서 △물리적 시설의 자산과 운영하고 있는 부서의 업무 환경 등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 후 수여됐다. 데이터스트림즈는 ISO 2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도를 강화시키고, 내·외부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체제를 확립해 고객의 정보보호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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