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비즈니스 지메일, 머신 러닝으로 강화됐다

2017-06-01 10:27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지메일 트래픽의 50~70%가 스팸...머신 러닝 사용해 99.9% 걸러내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과 연계해 정확도 높여...3일 안에 사용 가능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구글이 비즈니스 지메일 사용자들을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지메일 제품 관리자인 스리 소만치(Sri Somanchi)는 “이메일을 통한 해커들의 공격이 끝도 없이 이어지며 발전하고 있다”며 “이메일 강화가 보안의 첫 단계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화 이유를 밝혔다. “이메일 함은 각종 사이버 공격의 보고나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이미지 = iclickart]

구글이 비즈니스 지메일 강화에 사용한 건 다름 아닌 머신 러닝. “현재 지메일에 들어오는 이메일의 50~70%가 스팸입니다. 머신 러닝을 적용하면 99.9%의 정확도로 이 스팸을 걸러낼 수 있게 됩니다.” 스팸을 모두 걸러낼 수 있다면 피싱 공격도 초반에 막을 수 있게 된다. 구글의 머신 러닝 모델은 메시지를 선별해 피싱 분석을 거치도록 조치한다.

이 머신 러닝 시스템인 진짜 메시지와 가짜 유사 메시지를 서로 비교하는 식으로 학습을 해나간다고 소만치는 설명한다. “각 메시지의 특성을 추적하고 찾아내 진짜와 가짜의 세밀한 차이를 파악하고, 그렇게 배운 것을 활용해 피싱 공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는 것이죠.”

지메일의 피싱 탐지 모델은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Google Safe Browsing)과 연계된다.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은 머신 러닝을 활용해 수상한 URL들을 탐지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피싱 메일을 찾아내는 기능과 이상한 URL을 잡아내는 기능이 합쳐지니 시너지 효과가 대단합니다. URL 명성 확인 기술, 유사성 분석 등이 상호간에 공유되니 정확도도 높아지고요.”

여기에다가 민감한 데이터를 메일에 포함시켜 보낼 때 경고가 나가기도 한다. 실수로 중요 정보를 내보내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회사 외 도메인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경우, ‘해당 주소나 장소로 메일을 보내려는 게 맞는가’를 묻는 경고를 띄워 사용자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럴듯한 메일을 보낸 후 답장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내달라는 식의 사기 수법에 걸려드는 사람은 꽤 많거든요.”

맥락 첩보(contextual intelligence) 역시 메일을 받는 사람이 실존하는지 혹은 자주 거래를 하던 대상인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렇기에 머신 러닝 시스템은 이런 점을 미리 파악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경고문이 매번 화면에 뜨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경고 메시지 옵션을 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관리자 뿐입니다.”

피싱뿐 아니라 랜섬웨어와 각종 멀웨어 공격에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구글은 설명한다. “스팸의 신호와 첨부파일, 보내는 사람 정보 등을 전부 합쳐서 해당 메일에 멀웨어가 있을지 없을지를 예측합니다. 메일을 들여다볼 필요도 없고, 새로운 멀웨어라도 잡아낼 수 있죠. 그러니 제로데이 공격에도 안전하게 되는 겁니다.”

이 모든 기능들을 비즈니스 지메일 사용자들은 곧 누릴 수 있게 된다. 짧으면 오늘부터, 늦으면 모레부터라고 한다. 이는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 발견된 지 한 달 만에 적용된 사항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디앤에스테크놀로지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씨게이트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세연테크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씨엠아이텍

    • 진명아이앤씨

    • 프로브디지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스마트시티코리아

    • 네오아이앤아이

    • 안랩

    • 넷앤드

    • 위즈코리아

    • 마크애니

    • 슈프리마

    • 세연테크

    • 사이버아크

    • 펜타시큐리티

    • 크랜베리

    • 에프에스네트워크

    • 케비스전자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제네텍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새눈

    • 미래시그널

    • 일산정밀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가우테크닉스

    • 넥스트림

    • 한국씨텍

    • 구네보코리아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이스트컨트롤

    • 미래시그널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태양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