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이하 협회)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23일 ‘제10회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희재 서울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박희재 신임회장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이면서 올해 1월까지 반도체와 LCD 전문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의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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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신임회장
박희재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1991년부터 산학협력은 물론 연구한 결과물로 창업해 지금까지 운영해왔다”면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력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는데, 그만큼 기술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신임회장은 “이 때문에 회원사들을 포함한 우리 기업들이 기술을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협회가 버팀목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17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보고하고, 2016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협회 재도약의 원년 구현’을 2017년 추진목표로 삼고, 7개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보안전문가인 ‘보안닥터’를 운영해 보안현황을 분석하고. 보안수주 제고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방산부문 기업의 보안역량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통합보안관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 방산업체에 외부해킹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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