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oT 시장, 2020년 17조...3大 유망산업은?

2016-07-15 17:15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현대경제硏, 3대 IoT 유망산업은 스마트홈·스마트시티·커넥티드 카

[보안뉴스 김성미] 2020년까지 세계 IoT(사물인터넷) 시장은 연평균 28.8%, 국내 IoT 시장은 연평균 38.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IoT 관련 유망산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 IoT 시장이 2015년 약 3,000억달러에서 2020년 1조 달러로 연평균 28.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국내 IoT 시장 규모는 3조 3,000억원에서 17조 1,000억원으로 연평균 38.5%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IoT 관련 유망산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연구원은 IoT 관련 유망산업으로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카를 꼽았다.

스마트홈은 가정에서 활용되는 모든 기기가 연결돼 능동적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분석, 실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98억 달러에서 2020년 약 4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oT로 연결되는 스마트홈 관련 기기 수도 2015년 703만대에서 2020년 4,415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시티는 도시행정, 교육, 복지 등 도시 기능 운영에 IT 기술이 적용돼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를 말한다. 선진국 대도시로 인구 유입이 심화하고 신흥국의 도시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0년에는 세계 인구의 58%인 46억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인구 증가에 따라 스마트시티 시장도 2012년 6,100억 달러에서 2020년 1조 5,600억 달러로 연평균 12.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IoT가 가전분야에 적용된 뒤 다음 보안분야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 다른 차나 교통 인프라 등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다. 세계 시장은 지난해 263억 2,000만 달러에서 2020년 1,186억2천만 달러로 연평균 35.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IoT 성장세...소비자 불안은 여전
이처럼 IoT 관련 산업은 커지고 있지만, IoT 시장에 도사리는 위험요소는 여전히 소비자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개인 소비자의 기기 구매 및 신기술 수용 능력은 55.9점으로 세계 평균(47.9점)보다 높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의 93.0%는 IoT 기기로 인해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세계 평균(47.0%)보다 불안도가 높다.

공급 측면에서 활발한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한 인적자원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기술 도입 역량은 5.4점, 혁신역량은 4.7점으로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낮았다.

인프라면에서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상대적으로 우수한 IT 관련 법·제도가 IoT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최신기술 접근성과 입법기관 효율성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낮아 신기술 활용 및 확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전해영 선임연구원은 “세계 IoT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테스트베드로서의 강점을 내세워 글로벌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가시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아이리스아이디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프로브디지털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지오멕스소프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동양유니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아이원코리아

    • 유니뷰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아이닉스

    • 아이리스아이디

    • 펜타시큐리티

    • 셀파인네트웍스

    • 지코어코리아

    • 시큐아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엣지디엑스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네티마시스템

    • 유투에스알

    • 주식회사 에스카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레이어스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에이앤티글로벌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넥스텝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에이티앤넷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엘림광통신

    • 한국씨텍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이엘피케이뉴

    • 휴젠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커뮤니티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