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백봉원 ASIS International Korea Seoul 사무총장] 기상청은 6월 중순 이후에 장마철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 장마기간에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하며 예년과 달리 여름철 대기불안정과 라니냐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강한 태풍이 서해안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집중호우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마는 북쪽 러시아 지역 부근에 위치한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성질이 다른 두 공기덩어리 사이에 전선이 생겨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6월 중순부터 길게는 7월 말까지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는 우기철을 말한다.
장마는 대표적인 여름 기상 기후로 주로 ‘집중호우’로 인해 나타난다. 장마 기간 동안 내리는 비는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200mm 이상 내리는 경우도 있어 피해를 발생시킨다. 특히, 집중호우는 밤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그 피해가 커지는 특성이 있으며, 실 시간대에 따라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이며 홍수와 산사태에 따른 피해가 대부분이다.
특히, 장마전선과 태풍이 상호작용할 때는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홍수를 유발시켜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또한, 장마가 오면 더위는 조금 누그러지지만 습도는 오히려 더 올라가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모기 개체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곰팡이가 이곳저곳에 끼기 시작하며, 음식이 쉽게 상하여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더위가 한층 더해져 폭염이 계속되고, 여기에 열대성 북태평양 고기압이 더해지면서 열대야가 시작된다.
속담에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마의 피해가 훨씬 크다는 얘기이다. 자연재해를 막기에 한계는 있기 마련이지만, 사전에 미리 예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인 듯싶다.
◇ 장마 대비 요령
△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 보수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할 것
△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
△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양수기,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
△ 집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 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두고 대피로, 지정된 학교 등의 대피장소와 헬기장을 확인하고 전화, 확성기 등 통신수단을 확보할 것
△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연락방법을 강구
△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를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도록 하고 위험한 급경사나 산사태가 날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둘려 등산, 낚시터, 저수지 등 야영장에서는 통신장비, 구명장비 등의 기능을 점검하여 유사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 항상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청취를 습관화하고 기상 악화 시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
△ 배수시설 및 양수기 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수방물자를 보고 위험이 있는 곳은 접근을 막을 것
△비축토록 하고 취약요인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토록 하여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토록 할 것
- 지속적인 호우 시에는
△ 라디오, TV를 통해 기상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고 긴급사태 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확인하며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
△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는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 큰 나무 밑을 피하여 큰 건물 안으로 대피하고 물에 잠긴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건너지 말며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것
△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하여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저단 기어로 운행토록 하며 하천변 주차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것
△ 산, 강 계곡에서는 빨리 하산하거나 급히 고지대로 피신하고 계곡은 물살이 거세므로 건너지 말며, 야영 중에 강물이 넘칠 때에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거나 무리하게 건져 올릴 생각을 하지 말고 몸만이라도 신속히 대피할 것
△ 하천 변, 섬 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은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
△ 행정기관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여 권고에 따르도록 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지정된 안전한 장소로 대피
△ 공사장에서는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기자재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굴착한 웅덩이에 물이 들어가는지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확인하고 보강시설 등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 또한 하천을 횡단하는 공사장에서는 상류지역의 강우량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수위상승에 대비 차량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26~27도 되는 해역부근에서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의 열대 저기압으로 발생된다. 소용돌이로 인해 공기가 위로 상승하게 되어 적란운을 발달시키고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열을 방출하게 된다. 이 방출되는 열로 주위 공기가 상승되어 밀도가 낮아져 주위의 공기가 빠르게 주입되며 중심 풍속이 빠르고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게 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태풍은 동반되는 강풍과 호우로 항만 및 선박의 피해와 저지대 침수, 건물붕괴, 정전, 강물범람 등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발생시킨다.
올 여름에는 예년보다 적은 7~10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여름철 후반에 라니냐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 발생 후 비교적 단시간 내에 우리나라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최근 고온화 경향을 고려할 때 강한 강도를 유지한 태풍이 서해안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과거 많은 태풍 피해를 입었다. 역대 1위로 남아있는 2003년의 ‘매미’는 당시, 4조 2천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하였으며 130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2위는 2000년 흑산도에 초속 58.3m의 강풍을 일으킨 태풍 ‘프라피룬’, 그리고 3위는 지난 2002년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루사’로 강릉 지역에 870.5㎜의 기록적인 폭우를 뿌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미국의 예를 보면, 최근 미국에서는 역대 Top 10급인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39명이 목숨을 잃었고, 800여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의 상당한 피해 규모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은 1926년에 발생한 ‘마이애미’였고 피해액이 1570억 달러(약 172조7000억 원)나 됐다. 그리고 2005년에 뉴올리언스를 물바다로 만든 ‘카트리나’는 810억 달러 정도 피해를 내기도 했다. 특히,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해 20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방재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재해가 발생하면 1차 책임을 맡고 있는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대피 명령, 경보 발령, 교통통제, 대피소 마련, 비상식량 확보 등에 나선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 되어 큰 피해가 예상되면 주에서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비상사태 선언 및 연방정부의 지원 승인을 요청하여 비롯해 의료·구조 활동, 통신 지원 등 관련 기금이 투입되는 시스템이다. 미국에 발생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도 사전에 준비된 이런 시스템에 정부의 빠른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태풍이 육지에 상륙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정도에 따라 허리케인을 구분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정도에 따라 5단계의 카테고리(Category)로 분류한다.
·Category 1 약(Weak) — 풍속 74-95 mph (118-152 km/h)
실질적 건물피해 없음. 고정되지 않은 이동주택은 피해. 엉성한 간판은 다소 피해. 해안이 다소 범람. 취약한 부두 피해
·Category 2 중간(Moderate) — 풍속 96-110 mph (154-176 km/h)
건물지붕 및 창문은 다소 피해. 이동주택은 상당한 피해발생. 가로수 파손, 부두의 침수 피해 발생
·Category 3 강(Strong) — 풍속 111-130 mph (178-208 km/h)
소규모 주택 및 시설건물은 다소 구조적 피해. 큰 나무가 쓰러짐. 이동주택 및 엉성한 간판은 파괴. 해안근처의 작은 구조물들은 범람으로 파괴. 부유물질에 큰 구조물이 피해.
·Category 4 매우 강함(Very Strong) — 풍속 131-155 mph (210-248 km/h)
주택의 지붕파손을 동반한 광범위한 외벽 파손. 상당한 해안 지대 침식
·Category 5 초특급(Devastating) — 풍속 156 mph and up (250 km/h ~ )
다수 주택 지붕 및 산업시설의 완파, 소규모 시설물이 날려가면서 건물이 완파 ,해안 근처의 모든 구조물에 저지대 대규모 홍수로 인한 피해 발생, 대규모 주민대피가 필요.
일본도 빈번한 지진, 해일 등으로 이미, 선진화된 비상대비 계획서(Emergency Response Plan)를 준비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재해 대응 훈련 과 지하 배수시설, 지진대비 관련, 내진 설계가 된 건물 등 기술적인 대비는 물론,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하여 얻은 자신감을 확보하고 있는 위기 대응에 잘 갖추어진 나라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m/s 이상인 것을 태풍(TY; Typhoon), 25~32m/s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Severe Tropical Storm), 17~24m/s인 것을 열대폭풍(TS; Tropical Storm), 그리고 17m/s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 Tropical Depression)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최대풍속이 17 m/s 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태풍은 ‘약’ ‘중’ ‘강’ ‘매우 강(초속 44m이상)’으로 구분한다. 또 크기도 소형(300km미만), 중형(300∼500km미만), 대형(500∼800km미만), 초대형(800km이상)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초속 10m의 바람이 불면 우산을 받쳐 들기 힘들어진다. 초속 20m에서는 걷기가 힘들어지고, 초속 30m 상태면 나무가 뿌리 채 뽑힌다. 초속 40m가 넘으면 달리는 자동차가 뒤집히며, 초속 50m에서는 송전탑이 휘어져 넘어진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2002년 9월의 태풍 루사는 ‘매우 강한 대형’이었고, 2003년 9월의 태풍 매미는 ‘강한 중형’ 태풍이었다. 2002년 루사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56.7m 이었으며 2003년 매미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60m로 1904년 우리나라의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였다.
이러한 태풍은 일반적으로 집중호우와 폭풍을 동반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가뭄을 해갈시키고 해수를 뒤섞어 정화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2년의 루사도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세력을 떨치던 적조를 분산시켜 밀도를 크게 낮췄다고 밝힌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태풍이라든지 약 2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 등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당장이라도 완벽한 준비와 대비를 하려는 듯 국가 전체의 보안(Security) 인식을 향상시키려는 움직임이 있기는 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인식들이 쉽게 사라지는 이유를 보면서 관련 조직의 구성과 역할은 물론, 대중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홍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또한, 각 조직 단체 기업 역시 평소에 모든 리스크 발생에 대비하고 사전에 잘 준비된 비상대응계획(ERP:Emergency Response Plan)을 준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공포심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선진화된 보안(Security)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데 주력을 두어야 할 것이다.
◇ 태풍 대응 대책
- 태풍 통과 전
△ 태풍권에서는 정전과 단수사태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병원과 같은 중요 시설에서는 보조전원장치를 점검하고 일반 가정에서는 라디오, 랜턴, 배터리 등을 준비하고 각종 용기에 물을 저장해 둔다.
△ 강풍에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창문 밖을 합판 등으로 막고 만일의 사태 시 유리창 등에 의하여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응급치료약을 준비한다.
△ 건축공사장에서는 철사, 밧줄 등을 사용해 날아가기 쉬운 물건들을 묶어두고 가정에서는 집밖에 있는 쓰레기, 깡통, 각종 연장, 장난감 등을 치운다.
△ 자동차에 충분히 연료를 채워 두고 만일의 대피 시에 옮길 물품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가족 가운데 각자의 행동과 책임을 정해 둔다.
△ 모래주머니, 합판, 플라스틱판, 목재 등 만일의 피해 시 응급복구를 위한 준비를 해 둔다.
△ 평상시 지형이나 지질을 잘 조사해 산사태나 하천범람의 위험이 없는지를 알아둔다.
△ 하수도를 정비하고 축대나 담장 등을 점검한다.
△ 해안지대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묶거나 안전한 육지로 대피시킨다.
△ 만일의 사태 시 연락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관청과 병원으로 통하는 길을 알아둔다.
- 태풍 통과 시
△ 집이 튼튼하고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을 때는 집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나 만일 그렇지 않으면 지정된 피난처로 옮기고 태풍이 지나갈 때를 기다린다.
△ 계속해서 라디오를 듣거나 TV를 시청하여 태풍의 위치를 확인하고, 한 때 바람이 잔잔하더라도 태풍의 눈이 통과하는 30분∼1시간 후에는 풍향이 반대로 바뀌면서 다시 강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일강수량이 100mm를 초과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하기 시작하면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변을 면밀히 점검한다. 오랫동안 계속된 비가 태풍 중심권 이전부터 지속된 상태에서는 이보다 적은 강수량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도시지역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하면 홍수나 침수가 발생하기 쉽다.
△ 호우 시, 산간계곡 부근에서는 토사의 유실을 경계하며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즉시 대피한다. 산중턱의 골짜기 물이 갑자기 줄어드는 현상이 있을 때는 토사의 유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한다.
△ 물이 무릎이상 빠지는 냇물을 가로질러 건너지 말아야 하며 물이 불어나 넘쳐흐르는 도로로 차를 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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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통과 후
△ 침수되었던 음식물은 먹지 말 것이며, 물은 마시기 전에 반드시 위해여부를 검사하고 특히 지하수는 주의한다.
△ 관계기관의 허락이 있기 전에는 재해지역의 접근을 금한다. 복구 및 구조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습기 찬 지역에서 전기기구를 취급하지 않는다. 전기기구는 사용 전에 반드시 말리고 점검한 후에 사용한다.
△ 도로의 지반침식, 붕괴 등을 생각하여 자동차 운전을 삼간다.
△ 늘어지거나 매달려 있는 전선을 피하고 이를 가까운 관서에 신고한다.
△ 수압이 낮아져서 소방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로 특히 화재에 유의한다.
[글_ 백봉원 ASIS International Korea Seoul 사무총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메일:jhpaik100@daum.net/카페 :http://cafe.naver.com/securitycso)]
필자 소개_ 백봉원 ASIS International Korea Seoul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자동차업체에서 시큐리티팀 팀장을 역임하면서 보안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는 미국 최대 산업보안 전문협회인 ASIS International의 한국지부 사무총장과 함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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