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금융보안원은 24일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12월 23일 임기가 만료된 김영린 원장 후임으로 허창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창언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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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신임원장은 제주 제일고, 서울대 법학과와 고려대 법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지난 1987년 한국은행에 입사했고 1999년부터 금감원 팀장, 2008년 법무실장, 2009년 공보실 국장, 2010년 뉴욕사무소장, 2011년 보험감독국장, 2013년부터 올 1월까지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허창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금융보안원 임직원 모두가 외형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융합된 하나의 조직 구성이 될 것 △조직원이 맡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강화 △금융회사 등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결제원·코스콤 ISAC(정보공유분석센터) 조직이 결합된 것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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