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리는 IoT 보안시장, 주도권 잡아야 산다

2015-1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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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CCTV에 변화를 준 상품으로 공략 가능

[보안뉴스 김성미] 요즘 화두 중 하나가 사물인터넷(IoT)이다. 보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홈CCTV는 가정용 IoT 기기의 스마트폰 제어 허브로, 향후 국내 통신사를 비롯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구글이 가정용 방범 카메라 스타트업 기업인 ‘드롭 캠’을 5억 5,500만달러(약 6,563억원)에 인수하고 스마트홈 API를 공개하면서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고, 애플도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통해 아이폰으로 홈CCTV와 가전을 제어하는 ‘홈킷’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홈CCTV 시장도 이동통신사들의 결합상품 전략과 맞물려 본격적인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집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홈CCTV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여기에 IoT가 접목되면서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IoT 디바이스는 수백억 개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 가정에서만 최대 50여개의 스마트 기기가 사용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IoT 시장에서는 디바이스가 제 1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IoT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CCTV의 활용 분야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매년 27%씩 성장하고 있는 IP 카메라는 기존의 CCTV를 대체하고 있고, 수집된 영상데이터를 분석하는 비디오 애널리시스 시장도 새로 창출되고 있다.

예전에는 CCTV가 단순히 영상을 피동적으로 담는 기기에 그쳤지만 IoT와의 접목으로, 영상에 찍힌 사람의 성별과 나이까지 분석해주는 지능형 기기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타깃은 소규모 사업장들이다. 홈CCTV 상품에 변화를 준 상품으로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패키지로 CCTV에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을 접목한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

매장에 설치한 지능형 CCTV 1대로 어느 매장에서 어느 시간대에 어느 연령층에서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다시 서비스 이용 점포의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통사의 IoT 결합상품군에도 CCTV 보안상품이 옵션으로 추가되며 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레드오션으로 불리던 물리보안 시장에서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어떤 틈새시장이 만들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보안업계도 이러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앞으로 펼쳐질 주도권 싸움에서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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