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24일 보안·IT 산업 동향에서는 시만텍코리아가 개인사용자용 브랜드인 노턴의 다양한 핵심 제품을 하나의 서브스크립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턴 시큐리티(Norton Securit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으며,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에서 중앙집중으로 액세스 스위치를 관리, 제어하는 ‘티프론트 클라우드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만텍, 모든 디지털 기기의 보안 위한 ‘노턴 시큐리티’ 출시
시만텍코리아(대표 박희범, www.symantec.co.kr)가 개인사용자용 브랜드인 노턴(Norton)의 다양한 핵심 제품을 하나의 서브스크립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턴 시큐리티(Norton Security)’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노턴 시큐리티’는 모든 플랫폼에서 날로 진화하는 정교한 위협으로부터 개인사용자를 보호하는 차세대 다계층 보안 서비스로, 하나의 서비스로 여러 대의 윈도우 PC, 맥(Mac)은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아이폰·아이패드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보호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개인사용자는 필요에 따라서 △1대의 윈도우 PC나 맥(Mac)를 보호하는 ‘노턴 시큐리티 베이직’ △여러 대의 기기와 플랫폼을 보호하는 ‘노턴 시큐리티 플러스’ △여러 대의 기기와 플랫폼 보호에 추가로 패밀리 기능과 클라우드 백업까지 제공하는 ‘노턴 시큐리티 프리미엄’ 등 3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관리 스위치 출시
파이오링크(www.piolink.com)가 클라우드에서 중앙집중으로 액세스 스위치를 관리, 제어하는 ‘티프론트 클라우드 스위치(이하 클라우드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위치 관리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여 고객의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 등을 응용한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으며, 그 첫 번째 모델로 네트워크의 필수가 되는 액세스 스위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서비스(IaaS, PaaS, SaaS) 형태가 아닌, 내부 네트워크의 인프라 관리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신개념 클라우드 사업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안랩, ‘자율적 연구개발 장려제도’ iQ제도 성과 가시화
안랩(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이 2008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자율적 연구개발 장려제도 ‘iQ’가 최근 들어 기술 리더십 및 제품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안랩은 그간 iQ제도 운영으로 올해(2015) ‘Deep Exploit Detector(딥 익스플로잇 디텍터)’, 지난해 ‘DEVIL’ 등 독자적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분석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랩은 올해 상반기 iQ 심사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Deep Exploit Detector(딥 익스플로잇 디텍터)’ 기술을 자사의 지능형 위협 대응 제품 ‘안랩 MDS’에 적용했다. ‘Deep Exploit Detector’는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행위가 발생하기 전 단계에 이를 진단해 효과적인 지능형 공격 방어를 제공하는 기술로, 취약점을 악용하는 신변종 악성코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안랩은 지난 해 말 iQ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시각화 기반의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 (DEX Visualizer)’도 실제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파이브지티, 핀테크 산업 육성 공로상 수상
파이브지티(대표이사 정규택, www.fivegt.com)는 23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금융위원회 핀테크 지원센터가 주관한 제6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핀테크 산업 육성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파이브지티는 핀테크 분야에 바이오 생체기반의 적외선 얼굴인식기술을 도입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파이브지티는 KEB하나금융의 ‘핀테크 1Q Lab’에 입주해서 핀테크 얼굴인식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설치 운영 등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
포티넷 포티웹-VM, NTT컴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과 결합
포티넷(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켄 지, www.fortinet.com)이 NTT그룹 ICT 솔루션 및 국제 통신사업부문 NTT커뮤니케이션즈(이하 NTT컴)가 보유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포티웹 VM 가상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티넷의 고성능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보안 기술은 계층화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적인 위협 보호를 통해 NTT컴 고객들이 신원정보 유출, 금융 사기, 서비스 거부 등 각종 보안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NTT컴은 올해 12월부터 통합 보안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포티넷의 포티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FortiWeb Web Application Firewall)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 보안 솔루션이 장착된 통합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NTT컴이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Enterprise Cloud)에서 보안 서비스 형태로 선택이 가능하며, 개별 기업 및 클라우드 제공자들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NTT컴의 와이드앵글 보안관리 서비스(WideAngle managed-security services)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라클,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12c 출시
오라클(www.oracle.com/kr)이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12c(Oracle Business Intelligence 12c, 이하 BI 12c)를 출시하며,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융합하고,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기업용 분석 플랫폼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분석 솔루션 라인의 토대가 되는 오라클 BI 12c는 기업들이 단일한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셀프서비스를 운영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적 자료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직원들이 사무실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비즈니스 질의에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 BI 12c는 사용자들이 시각화 분석을 직접 할 수 있게 하면서도 개인, 부서, 기업 데이터 모두에 있어 엄선된 대시보드 및 분석을 제공하는 유일한 모던 플랫폼이다. 오라클 BI 12c는 셀프 서비스 시각화 분석, 새로운 사용자 경험(Re-imagined User Experience), 최적화된 인메모리 프로세싱, 고급 분석 역량 및 간소화된 행정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플랫폼과 같은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젬알토, 기니 선거인 관리명부 등록시스템 현대화 수주
젬알토가 기니의 독립 선거위원회인 CENI를 대신해 선거인 관리명부 등록시스템의 현대화 관리작업을 맡았다. 이번 작업은 기니 전체에 걸쳐 배치된 휴대용 생체측정 등록 킷인 코에시스 모바일 등록 스테이션(Coesys Mobile Enrollment station)의 총 2,500개 유닛 이용을 포함하고 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10월 개최된 투표를 앞두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거인단 등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CENI는 젬알토의 지원으로 기니가 기존에 이용한 유권자 등록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한 싱글소스의 엔드투엔드 보안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총 5천명의 시스템 운영자를 고용해 연수과정을 거친 뒤 기니 국내외에 걸쳐 유권자 등록절차를 성공리에 단행했다.
SGA,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 인증서비스 운영기반 개선사업 수주
SGA(대표 은유진, www.sgacorp.kr)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10억원 규모의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 인증서비스 운영기반 개선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SGA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의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SGA의 전문 분야인 보안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인증서비스의 운영개선을 맡게 됐다. SGA는 지난해 하반기에 새롭게 진출한 교육SI(시스템통합) 사업에서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매출이 큰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EPKI)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에듀파인 등 교육부 산하 전자정부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인증서를 365일 24시간동안 발급 및 관리를 해주는 인증기관이다. 이처럼 실시간 및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및 단종장비 교체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를 재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증서비스 확대와 인증서 발급 건수의 증가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의 가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CA 테크놀로지스, 계정 중심 보안 포트폴리오 강화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클라우드, 분산, 모바일, 메인프레임 전반에 걸친 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를 보호하는 계정 중심 보안 포트폴리오 신제품을 발표했다. 새로운 ‘CA 프리빌리지드 액세스 매니저(CA Privileged Access Manager)’는 동적인 VM웨어 NSX 환경에 대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 접근을 제어한다. ‘CA 아이덴티티 스위트(CA Identity Suite)’ 업데이트 버전은 모든 사용자에 대한 계정 거버넌스를 간소화한다. ‘CA 데이터 콘텐츠 디스커버리(CA Data Content Discovery)’ 신제품은 메인프레임 데이터를 찾아 분류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 요구를 해결한다. 이처럼 새로운 기능을 통해 CA는 보안 침해에 대한 기업의 보안 방식을 개선하고,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를 활성화하는 디지털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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