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들 유독가스로 고통 호소
주변지역 소방장비·인력 총출동 ‘광역 1호’ 발령
[보안뉴스 권 준] 25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에 위치한 대형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밤샘 진화작업이 이루어졌다.
▲ 군포 물류센터 화재 모습(출처 : YTN)
한때 불길이 크게 번지면서 군포시 뿐만 아니라 의왕, 안양, 수원, 광명 등 인근 도시의 소방인력과 장비 등이 총동원되는 광역 1호가 발령돼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2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독물질이 포함된 연기로 뒤덮여 인근 주민들이 목 통증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형물류센터 냉동창고의 보냉재 등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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