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건수↓금액은 ↑...대부분 임직원 관련사고
박 의원 “내부통제 철저...윤리교육, 고용안정 필요”
<박영선 의원>
지난해 금융사고 금액이 전년대배 271억원이 늘어난 3,387억원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박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전체 금융사고는 416건에 3,387억원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 금융사고는 148건이 줄어들었지만 사고금액이 3,387억원으로 271억원이 늘어나 건당 사고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고 발생 현황은 은행 175건에 2,175억원, 비은행 133건에 607억원, 보험 90건에 62억원, 증권 17건에 542억원이었다.
은행과 증권업계는 발생건수 기준으로 각각 24.1%와 39.3% 줄었지만 발생금액은 67.1%와 238.8%의 증가를 보인 반면, 비은행권은 발생금액과 건수가 모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에도 금융사고는 지난 3월 기준으로 63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73억원이었다. 한편, 금융사고로 인해 문책을 받은 금융기관 임직원은 임원의 경우 2003년 8건, 2004년 20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2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직원의 경우 2004년도 1,057건에 비해 줄어든 673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금융사고 대부분은 임직원이 관련된 금융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금융권의 내부통제기준이 허술하고 직원 윤리교육이 미비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준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박의원측은 “금융시장이 갈수록 외부 감시에 의한 통제력이 약해지고 있다. 이럴수록 금융기관별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 또한, 직원 윤리교육과 고용안정에도 신경을 써야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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