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오류나 다른 PC 접속 시 실제 보내지는 문자메시지 사칭
[보안뉴스 김지언]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에서 비밀번호를 여러 번 틀리거나 다른 장비를 이용해 로그인 했을 때 실제 사용자에게 보내지는 메시지와 유사한 내용의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 문자메시지의 내용으로는 ‘NATE 비밀번호 5회 오류로 차단 되었습니다 비밀번호 변경’, ‘KakaoTalk PC버젼에서 접속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니시면 차단하기’, ‘KakaoTalk 다른장비(PC)에서 접속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니시면 차단하기’, ‘KakaoTalk 다른장비(PC)에서 접속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니면 차단하기’, ‘KakaoTalk 다른(PC)에서 접속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니면 차단하기’ 등 실제 보내지는 문자메시지 내용과 유사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러한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URL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소액결제를 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바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2월 19일 ‘오늘의 사이버위협?’에서 전일보다 신규 악성코드는 1,538개, 스미싱은 75개, 피싱사이트는 33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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