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첨부 1.8%...스티브 잡스 유명세 악용해 광고
스팸 발생지 대부분 중국과 미국...한국은 3위
[보안뉴스 김태형] 6월 전체 이메일 트래픽에서 스팸은 71%를 차지했으며 전체 이메일 중 악성코드가 첨부된 것은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보안 및 위협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 랩(www.kaspersky.co.kr)에서 발표한 2013년 6월 스팸 분석 리포트에서 나왔다.
이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이메일 트래픽에서 스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월(5월)에 비해 1.4% 증가한 71.1%였으며, 전체 이메일 중 악성 코드가 첨부된 것은 1.8%로 전월보다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스팸에서는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 많았다. 유명한 사업가의 성공 비밀을 알려 주는 것처럼 소개하며 무료 강좌를 안내하는 내용이었으며 스티브 잡스는 단지 광고에 소개된 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 전 세계 스팸 발생지 분포
애플 제품에 대해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는 스팸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정상적인 이메일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보낸 사람’을 애플로 적었으며 한정 판매라고 강조해 속임수에 넘어 가도록 독촉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스팸을 이용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사례도 있었다. 미국 대학 입학을 제의하는 이메일을 보내 관련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도록 유도했으며 해당 양식을 통해 개인 정보를 추가로 수집했다.
스팸 발생지의 지리적 분포에서는 전 세계 스팸의 상당 부분은 중국(24%)과 미국(17%)이었으며, 대한민국은 14%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카스퍼스키랩은 “6월 달에도 광고뿐만 아니라 악성 코드를 감염시키고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많은 스팸이 발송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이 주요 스팸 발송지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자신의 PC가 악성코드에 의한 스팸 발송의 숙주로 이용되지 않도록 보안 제품을 사용해 꾸준히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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