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홍유숙, 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 2011-2015’에 의하면 2010년 국내외 경제 상황의 지속적인 개선과 더불어 주요 기업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활성화로 인하여 단계적인 회복세로 돌입한 국내 소프웨어 시장이 2011년에도 경기 상승세 확산 및 수요 확대와 함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 2011-2015(단위: 백만원)
2011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3조 3,596억원 규모를 형성하며 전년대비 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6.8%로 성장하며 2015년 4조 3,637 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DC는 소프트웨어시장을 크게 주요 3분야(Primary Market) 시장, 즉 애플리케이션 (Applications),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Application Deployment & Development), 시스템 인프라 소프트웨어(System Infrastructure Software)로 분류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매출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련 매출로 Packaged Software매출을 포함한다.
2010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2010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3조 1,435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전년 대비 5.8%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 되었던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개선된 시장 성장 흐름을 보였다. 2010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국내 경기가 꾸준한 상승세를 거듭했으며 주요 기업 고객들의 투자 여건 확대로 인한 시장 수요의 단계적인 증가가 국내 시장의 성장을 회복세로 전환 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소프트웨어 부문별 시장을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부문이 1조 2,159 억원 시장 규모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전년에 비해 개선된 성장 흐름을 보였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Application Development & Deployment) 시장 역시 전년 대비7.2% 성장하며 9,33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 하였으며 시스템 인프라 소프트웨어(System Infrastructure Software) 시장의 경우도 2010년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 재개가 점차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개선된 5.4%의 성장으로 시장 규모가 9,944억원을 기록하였다.
주요 소프트웨어 영역별 시장이 성장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전체 시장의 성장세 회복을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경기 침체기에 연기 되었거나 취소 되었던 솔루션 도입이 경기 회복과 함께 꾸준히 재개 되었으며 기업들의 향후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투자 여력의 회복으로 인해 신규 도입 수요 또한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전망
2011년에도 국내 경기 상승세의 지속과 더불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투자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시장 수요 역시 꾸준히 개선되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회복세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경기 상승세 지속 및 국내 경제 상황의 안정화로 인하여 주요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투자 및 시장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2011년을 중심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꾸준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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