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저장매체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물결

2010-06-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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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저장장치 기술동향 최근 보안업계에 부는 바람 중 하나가 바로 CCTV 영상저장장치의 변화이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DVR에서 조금 더 인텔리전트한 기능을 요구하는 시장상황에 맞게 각 제조사들은 앞 다투어 구매자의 입맛에 맞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그럼 이러한 저장장치의 큰 변화를 불러온 이유와 현재 기술추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과거 영상저장매체의 경우 일률적으로 카메라 혹은 매트릭스를 통해 전송되어지는 영상을 단독의 DVR 또는 PC DVR 을 통해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점차 진화하고 있는 강력 범죄와 이에 따른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커져감으로써 보다 많은 영상을 저장하고, 활용성이 높은 영상저장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요구하는 바람이 점차 거세졌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고성능의 컴퓨터 시스템 및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 요구에 걸 맞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영상저장 매체의 발전사
현재 크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로 다양한 저장매체 기술을 들 수 있다. PC용 저장매체는 기존 IDE 방식에서 SATA ⇒ SATA2 ⇒ SATA3 로 변화했고 서버 저장매체는 SCSI ⇒ SA-SCSI으로 발전했다. 내부 전송 대역폭도  IDE(133MB/s ) ⇒ SATA(150MB/s) ⇒ SATA2(300MB/s) ⇒ SATA3(600MB/s)로 진화했으며, 서버 전송 대역폭도 SCSI (320MB/s) ⇒ SA-SCSI(600MB/s)으로 크게 발전했다. 이런 저장매체의 발달로 기존 영상저장의 한계를 점차적으로 극복한 솔루션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 또한 10/100 BASE-T의 FAST 이더넷을 기반으로 하던 기존 시스템을 넘어서 1Giga bps/10Gbps 등의 높은 대역을 가진 전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가 느끼던 속도의 답답함을 해결했다.
이와 같은 컴퓨터의 하드웨어 기술 발전과 네트워크 향상된 기술을 접목시켜 CCTV 솔루션에 맞게 출시된 제품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DVR + Network
기존 DVR 저장방식을 고수하되 저장된 영상을 로컬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터넷 또는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PC기반 DVR의 업그레이드된 단계이다.
 
특 징
기존 저장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시스템 변경이 필요 없다. 저장용량 및 채널을 증설하기가 매우 어렵다.
Hybrid DVR
네트워크 DVR보다 진화한 영상저장 방식이며, 기존 아날로그 영상을 그대로 수용하면서도  IP 카메라를 수용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기 어려운 현재의 과도기 환경에서 아날로그 시스템을 수용하면서 IP 시스템을 증설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 징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영상을 그대로 수용한다. IP 카메라를 추가 증설할 수 있다.
영상저장 서버+DAS(Direct Attach Storage)/ SAN
Window 또는 리눅스 서버에 영상저장 엔진을 탑재하여 대용량의 저장장치를 인터페이스 카드를 통하여 영상을 저장한다. 영상저장 서버의 사양에 따라 동시 저장할 수 있는 채널 수가 증가한다.
여기에는 아카이빙 서버 같은 최신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을 적용하여 높은 퍼포먼스를 가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서버의 파일 시스템이 직접 데이터를 저장하는 구조로 사용된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되는 스토리지를 수동형(Passive) 스토리지라 하는데, 이 구조는 DVR이나 IP-Surveillance 서버에 파일 시스템 부하를 높이기 때문에 스토리지의 용량이 늘어날수록 저장 및 검색 등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
 
특 징
안정적인 저장 서버를 통해 시스템의 무중단을 실현한다. 고사양의 장치를 통해 많은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 서버와 스토리지를 별도로 구성하므로 시스템 구축비용이 많이 든다. 스토리지 증설시 시스템을 중단하고 증설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토리지와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며, 고가의 인터페이스 장치가 필요하다. Pure NVR 시스템
이는 NAS(Network Attach Storage) 방식의 시스템에 영상저장 엔진을 탑재하여 대용량의 저장장치를 내부 베이 방식으로 실장하여 영상을 저장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로 직접 영상을 저장하므로 시스템 구성시 효율적인 구성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을 능동형 스토리지라고 하는데, 능동형 스토리지는 NAS와 같이 자체 OS와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자동저장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어야 하며, 이는 DVR 영역과 스토리지 영역을 나눠줌으로서 DVR이나 IP-Surveillance 서버의 파일 시스템 부하를 낮춰주고, 본연의 영상 데이터 파일 생성만 전담하여 전체 시스템 부하를 분산하기 위한 방식이다.
능동형 스토리지를 사용하면 영상 데이터 생성 부분과 스토리지 저장·관리 부분이 분리되므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즉, 스토리지의 볼륨을 가상 파일 시스템으로 구성하므로 DVR이나 IP-Surveillance 서버의 데이터를 고정된 스토리지 공간에 저장하지 않고 전체 공간을 모두 사용하여 영상 데이터를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DVR이나 IP-Surreillarce 서버의 저장용량 변동과는 관계없이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모든 영상 데이터를 동일한 기간 동안 저장할 수 있다.
 
특 징
네트워크 전송 시스템에 적합하며, 간편한 구성을 할 수 있다. 저장 채널 증설시 시스템을 중단할 필요가 없으며, 네트워크 단에서 시스템을 추가하므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영상을 분산 저장하므로 서버가 고해상도, 고화질, 고프레임수에 따른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파일 시스템이 주는 부하를 낮춰줌으로써 영상 데이터의 안전한 생성 및 저장이 가능하도록 한다.  저장된 영상의 검색 시에도 스토리지에서 직접 검색하기 때문에 DVR이나 IP-Surveillance 서버의 부하 없이 영상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저장이 화두
현재 CCTV 분야에서 스토리지의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히 용량이 증가하는 측면보다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와 같이 영상 데이터의 증가에 맞춰 H.264 등의 새로운 기술로 영상 압축율을 높여 영상 데이터의 저장 크기를 줄이고 있지만, 스토리지의 증가 속도를 늦추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CCTV 분야에서 능동형 스토리지 적용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조 정 상 | 엘트로닉스 영업부 대리(chchsang@eltronix.co.kr)>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1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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