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스마트폰 이동 ‘유니사인’ 공인인증서비스 27일 오픈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대표이사 신홍식)이 본격적인 스마트폰 인증 서비스인 ‘유니사인’(UniSign)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사인’(UniSign)은 PC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한번만 이동하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모바일 서비스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국전자인증은 2008년 이미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칩없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국민은행에 제공한 바 있으며 이때에도 PC의 인증서를 휴대폰으로 복사 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자인증이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용자 들이 휴대폰에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4월 27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국민은행의 공인인증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에 ‘유니사인’(UniSign)을 제공하게 되는데 역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보안S/W에 대한 형상관리를 통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전자인증은 정부 기관인 KISA의 실질 심사를 모두 통과하였다.
이번 KISA의 실질심사는 이동뿐 아니라 인증서 저장, 전자서명 및 암호화 등이 안전하게 규격을 준수하였는지 등을 평가한 것으로 심사 통과 후에도 지속적인 형상관리를 통하여 공인인증기관이 신뢰성을 제공하므로 심사를 받지 않은 서비스에 비해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되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 베리사인 (Verisign)과 제휴한 인증 서비스 기관인 한국전자인증은 공인인증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아이폰과 윈도우모바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기업과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