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우수사례 발굴·포상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오는 11월 23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중국(심양)에 기술 및 경영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파견하여 현지기업과 현지 진출 우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혁신컨설팅은 생산현장에 대한 기초질서 유지, 생산공정 및 품질 개선, 낭비요소 제거, 현장 작업자에 대한 혁신교육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위상 제고,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중소기업 간의 합작투자 등을 통한 산업협력,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및 설비수출 등을 통한 현지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금번 혁신컨설팅은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및 진출기업 5개 업체, 중국 진출기업 6개 업체에 대하여 기술 및 경영전문가를 파견하여 생산현장 진단을 통한 솔루션 제시, one-point lesson, 개선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9월에는 필리핀 현지기업 및 진출기업 3개 업체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지난 2005년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대구 개최)에서 21개 회원국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역내 경제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중소기업청에서 그 설립을 제의하였고, 동 제의가 회원국 정상회담에서 채택되어 2006년 2월 설립되었다.
중진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컨설팅 실시 외에도 중소기업혁신 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조사연구, 웹사이트 운영 및 뉴스레터 발행, 한·일 비즈니스 매칭상담회, 한·중 이비즈니스 협력 등 우리나라와 APEC 회원국 중소기업간 다자 및 양자 협력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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