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 www.inames.co.kr)는 웹호스팅 업체 넷베이스(대표 김현우 www.naool.com/ www.nettcci.net)를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네임즈는 이번 인수로 웹호스팅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호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메인 호스팅 전문 업체인 아이네임즈는 웹∙웹메일 호스팅 솔루션 개발을 비롯하여 블로그, VPS, 이미지 호스팅 등 세분화된 호스팅 서비스 라인을 차례로 구축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넷베이스는 인터넷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그리고 온라인 컨텐츠 등을 제공하는 웹호스팅 전문 기업으로써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약 35,000여 명의 회원과 5,000여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업계 내에서 관련 기술력 및 인지도를 인정받은 업체로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이네임즈에 서비스를 양도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이네임즈 김태제 대표이사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플랜포스, 빅스호스팅, web123 그리고 이비즈어드민을 연이어 인수하였다.”라며 일부 호스팅 업체들이 저가임을 내세워 무분별하게 난립하여 고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안정성 보장 여부와 직결되는 업계의 인지도이다. 따라서 아이네임즈는 향후에도 M&A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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