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환경 직결된 선제적 대응 지원... 8월 중 영세·중소기업 시범운영 모집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업의 핵심 사이버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격표면 맞춤형 위협 알림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14년부터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을 통해 기업에 다양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해 왔다. 다만 기업마다 보유한 자산과 필요한 위협 정보의 격차가 커, 자사 환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위협을 신속히 확인해 조치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기업의 개별 자산과 직접 연계해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C-TAS가 축적한 방대한 위협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공격표면관리’(ASM) 기술을 연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아이피(IP), 서비스 도메인, 소프트웨어(SW) 등 핵심 자산을 겨냥한 위협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해당 자산과 연관된 정보만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탐지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8월 중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C-TAS에 가입한 영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 이메일을 발송해 시범운영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은 자사 인프라 자산을 C-TAS 플랫폼에 등록하게 되며, 운영 기간 맞춤형 위협 알림과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박용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이번 공격표면 맞춤형 위협 알림 서비스는 단순한 위협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핵심 자산 보호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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