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대옥 넷앤드 부사장 “퇴사자 관리, 기업 생존 걸린 최우선 보안 과제”

2026-07-20 11:39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내부 통제의 핵심, 넷앤드 HIWARE가 제시하는 ‘퇴사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3755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역대급 유출 규모는 물론 6246억원이라는 과징금 규모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됐지만, 시작은 퇴사자의 관리 소홀이었다. 뿐만 아니라 퇴사자가 기업의 핵심 자산을 유출해 경쟁사로 이직하거나 창업해 금전적 이익을 챙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퇴사자에 대한 관리는 그 어떤 보안 조치보다 중요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소홀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연이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퇴사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어떤 방식이나 어떤 솔루션을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퇴사자나 내부자 위협에 중점을 두고 주요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는 넷앤드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보안뉴스>는 김대옥 넷앤드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대옥 넷앤드 부사장 [출처: 넷앤드]

Q. 최근 기업들의 보안 트렌드를 보면 외부 해킹 방어만큼이나 ‘내부 통제’와 ‘자산 유출 방지’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퇴사자’에 의한 기술 및 데이터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국내 접근통제 시장을 선도하는 넷앤드의 시각이 궁금합니다
많은 기업이 성벽을 높이 쌓는 데(외부 방어) 집중하지만, 정작 성문 열쇠를 쥐고 있던 사람이 나갈 때(퇴사자) 생기는 보안 공백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정보원 국가정보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핵심 기술 유출 사건의 60% 이상이 퇴사자나 내부 관계자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이제 퇴사자 관리는 단순한 인사 영역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보안 과제’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Q. 퇴사자 관리에서 보안 담당자들이 현업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는 무엇입니까?
가장 큰 문제는 ‘계정과 권한의 파편화’, 그리고 ‘시간차’입니다. 한 명의 직원이 관리하던 시스템, DB, 네트워크 장비가 수십, 수백 개에 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퇴사자가 발생했을 때 보안 담당자가 이 많은 장비의 패스워드를 일일이 바꾸고 권한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누락(유령 계정)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설령 권한을 회수하더라도, 퇴사 처리 후 며칠이 지난 뒤에야 수동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보안 사고는 바로 그 ‘시간차’를 틈타 발생합니다.

Q. 그렇다면 넷앤드는 이 시간차와 누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
넷앤드의 HIWARE는 인사 시스템과 연동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인사 시스템에서 ┖퇴사 처리┖가 확정되는 순간, HIWARE는 해당 퇴사자가 보유하고 있던 모든 장비의 접근 권한과 계정 관리 권한을 일 1회 회수합니다.

Q. 퇴사자가 공용 계정(기본 관리자 계정 등)의 패스워드를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사를 잘 마쳤어도 밖에서 유출할 위험이 있을 텐데요?
개별 계정은 삭제하면 그만이지만, 여러 명이 공유하는 ‘공용 계정’은 퇴사자 때문에 계정을 없앨 수가 없죠. HIWARE는 ‘공용 계정 패스워드 자동 변경 기능’을 제공합니다. 퇴사자가 관리 권한을 가졌던 공용 계정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식별해, 사전에 설정된 복잡도 정책에 맞춰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자동 변경해 버립니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HIWARE를 통해서만 해당 공용 계정에 우회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퇴사자는 회사를 나가는 순간 그 어떤 공용 계정의 패스워드도 알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Q. 만약 시스템 오류나 예외 상황으로 인해 권한이 자동으로 회수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보안에 ‘100%’란 없습니다. 대상 장비의 상태 이상 등으로 자동 회수가 실패할 가능성까지 완벽히 대비해야 진짜 솔루션입니다. HIWARE는 자동 회수에 실패한 권한을 별도로 격리하여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전용 위젯 형태로 제공합니다. 대시보드에서는 권한 미회수/미삭제 현황뿐만 아니라, 패스워드 미변경 및 이상 행위에 대한 통계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합니다. 보안 담당자는 대시보드와 더불어 제공되는 미회수 권한을 추적하는 기능을 통해 미회수된 권한을 원클릭으로 회수할 수 있습니다. 묵인되는 유령 권한을 원천 차단하는 이중 방어선인 셈입니다.

Q. 사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퇴사 직전 악의적인 마음을 먹고 데이터를 빼돌리는 행위를 사전에 잡아내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그 점이 바로 저희 HIWARE가 가장 자랑하는 ‘퇴사자 행위 이력 및 증적 관리’ 기능입니다. HIWARE는 사용자의 퇴사가 확정되는 순간, 퇴사일 기준 90일 전까지의 모든 행위 이력을 타임라인으로 완벽하게 재구성합니다. 단순히 접속 이력만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퇴사 직전 백도어(Backdoor) 목적으로 계정을 임의로 생성·수정·삭제했는지와 같은 계정 프로비저닝 이력은 물론, 평소와 다른 대량 데이터 조회 등의 이상 행위를 면밀히 분석합니다.

최종적으로 퇴사로 인한 계정 삭제 처리 프로세스까지 포함된 명확한 정보를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로 제공합니다. 사후 법적 증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감사 보고서’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거죠.

Q. 마지막으로 접근통제 시장을 바라보는 넷앤드의 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최근 보안 시장의 핵심 화두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입니다. 넷앤드는 검증된 기존 게이트웨이(Gateway) 접근통제 기술력에 안주하지 않고, 콘솔 및 내부 우회 접속까지 촘촘하게 제어하는 에이전트(Agent) 방식의 솔루션과 인증 솔루션 등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라는 단일 표준 아래 이 모든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가장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고도화된 퇴사자 관리 기능 역시 이러한 당사 보안 철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넷앤드는┖들어올 땐 엄격하게, 머무를 땐 촘촘하게, 나갈 땐 완벽하게 흔적을 지운다┖는 3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기업이 내부 자산 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비즈니스의 본질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넷앤드가 가장 든든하고 강력한 보안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시큐리티플랫폼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에스비젼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세연테크

    • 경인씨엔에스

    • 스마트시티코리아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파인트리커뮤니케이션

    • 다후아코리아

    • 트루엔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한국표준보안

    • 씨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시큐믹

    • 한국씨텍

    • 진명아이앤씨

    • 포엠아이텍

    • 비엔에스테크

    • 모니터

    • 펜타시큐리티

    • 시큐아이

    • 윈스테크넷

    • 이레산업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더플러스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에이앤티코리아

    • 인더스비젼

    • 제네텍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크랜베리

    • 새눈

    • 누리콘

    • 윈투스시스템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케비스전자

    • 태양테크

    • 엘림광통신

    • 미래시그널

    • 뷰런테크놀로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넥스트림

    • 스마컴

    • 구네보코리아

    • 명정보기술

    • 엔시드

    • 엔에스티정보통신

    • 와이즈콘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즈

    • 엠스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