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터 어택 프레임워크 및 AI 결합해 위험도 기반 패치 우선순위 도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케이알시큐리티가 아시아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인 ‘ReconRED’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모의해킹과 침투테스트 및 보안 트레이닝 등 실질적인 보안 위협 대응 분야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이 늘면서 기업의 관리망을 벗어난 외부 공격 표면이 수시로 확대되고 있다. 다수의 조직이 자체 보유한 IT 자산의 규모와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사이버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이 때문에 사후 대응을 넘어 공격 이전 단계에서 자산을 발견하고 위협을 예방하는 공격표면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ReconRED’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 목록과 구성 환경 등 상세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식별한다. 전체 자산 통계는 물론 새롭게 발견되는 제로데이 취약점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탐지된 취약점의 단순 나열에 그치지 않고 공통보안취약점공개항목(CVE) 기준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위험도가 높은 순서대로 시각화된 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I 기술을 결합해 해당 취약점이 실제 어떤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마이터 어택(MITRE ATT&CK) 프레임워크 기반의 위협 정보를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실질적인 단계별 조치 방안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패치를 적용할 수 있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보안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기관을 집중 공략한다.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음에도 비용 문제로 방어망을 구축하지 못한 곳에 ‘ReconRED’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방치된 사이버보안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6’(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6은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가능해진 ‘자율성’에 초점을 맞춰 AI 보안의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를 담은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3F), 아셈볼룸(2F)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6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7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의 현장 투표와 설문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6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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