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ET) 딥테크 기업 디사일로(대표 이승명)는 동형암호 기반 민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 있는 ‘디사일로 데이터클린룸’(DESILO Data Clean Room)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서비스 인프라, 접근통제, 데이터 보호, 로그·감사체계, 침해사고 대응 등 13개 분야 79개 항목을 심사한다. 공공기관은 CSAP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도록 권고받는다. 이번 인증에는 공공기관용 NHN 클라우드가 적용됐다.

[출처: 디사일로]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은 여러 기관이 각자 보유한 민감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은 상태로 공동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핵심은 완전동형암호(FHE) 기술로,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연산할 수 있어 데이터를 제3자에게 넘기거나 복호화하지 않아도 분석이 가능하다. 의료·공공·금융 분야처럼 개인정보와 기밀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디사일로는 앞서 국립암센터에 온프레미스(설치형) 방식으로 데이터 클린룸을 공급하며 공공 의료 분야에서 기술 신뢰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CSAP 인증 취득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의 SaaS까지 공공 납품 체계를 갖추게 됐다. 별도 서버 구축이나 유지보수 인력 없이 인터넷을 통해 바로 도입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 대비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도입 기간도 크게 단축된다. 디사일로는 이를 바탕으로 의료·행정·연구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B2G 판로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는 “이번 CSAP 인증은 디사일로의 데이터 보안 기술력이 국가 공인 수준에서 검증된 것”이라며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쌓아온 공공 레퍼런스에 더해 SaaS형 서비스까지 갖추게 된 만큼,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높은 도입 편의성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클린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