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AI 시대 국가 경쟁력,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이 가져올 동반 성장

2026-04-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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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은 모든 미래 산업 신뢰 담보... 국가 디지털 생존권 좌우
산업 성장-지역 생태계 확장 의지 환영


[보안뉴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오늘날 AI 대전환 시대에 이르러 AI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현대 산업의 기본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만큼 AI를 활용한 지능형 공격, 자동화된 악성코드 생성 등 사이버 위협 또한 전례없이 고도화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양상의 변화 속에서 보안은 이제 모든 미래 산업의 ‘신뢰’를 담보하고 국가의 디지털 생존권을 결정짓는 필수 기반 산업으로 기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글로벌 주요국들은 사이버보안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시장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은 연방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해 보안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일본은 보조금과 표준강화를 통해 보안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시장이 단순 규제⸱기술 대응에서 벗어나, 투자를 통한 시장 확대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속에서 우리 역시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러한 시점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은 글로벌 흐름을 정확히 꿰뚫은 시의적절한 청사진이다. 2030년까지 국내 보안 시장을 30조원으로 키우고 수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우리 정보보호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략은 산업의 질적 성장과 지역 생태계 확장을 통해 산업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AI 대전환 시대의 글로벌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차세대 융합보안 분야 개척, 지역 정보보호의 활성화, 그리고 이를 지탱할 최고 수준의 보안인재 양성과 제도 개선이 입체적으로 구현된다면, 보안 산업은 단순한 위협 대응을 넘어 미래 신성장 산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계는 정부의 이번 산업 육성 의지에 깊이 공감하며, 전략에 발맞춰 혁신 기술 개발과 역동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보안은 AI 신뢰성을 담보하고 디지털 주권을 수호하는 필수 전제 조건이다. 이번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의 성공적 이행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AI 보안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정보보호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글_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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