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새로운 기술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의 근본 요소 점검과 실질적 적용 방향 모색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AI 미토스(Mythos)로 인해 전 세계가 AI와 보안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보안의 기본 원칙과 기술적 토대를 어떻게 재정립하고 확장할 것인지를 조명하는 행사가 개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출처: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6)가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Strong Security Fundamentals for AI Transformation – 흔들림 없는 보안 기초 위에 구현하는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토스를 비롯해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등 새로운 기술 흐름이 빠르게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의 근본 요소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을 비롯해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김우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본부장, 조일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김무용 한국방첩사령부 사이버보안실장, 안다상 777사령부 정보운영 단장,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그리고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협회장과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회장 등이 함께했다.
개회식은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호원 회장은 “최근 미토스가 시사하듯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적인 AI와 자동화된 대응의 주체가 됐다”면서, “NetSec-KR 2026의 주제가 흔들림 없는 보안 기초 위에 구현하는 AI 대전환인데, 이를 위해 AI 보안은 물론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등 미래 사이버보안이 나아가야 할 주제를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출처: 한국정보보호학회]
환영사에 나선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스스로 사고하는 에이젠틱 AI, 피지컬 AI의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했지만, 보안의 위협도 함께 오고 말았다”면서, “미토스 공개 이후 우리는 선제 대응을 위해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은 이제 더 큰 변화와 도전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제 단편적 대응을 넘어 근본적 대응 체계 확립이 필요한데, 오늘 논의를 통해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뢰의 틀을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출처: 한국정보보호학회]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에이젠틱 AI는 전례 없는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특히 지능적 진화를 가속하면서 이제는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근본을 위협하는 상시적 리스크가 됐다”고 걱정했다. “AI라는 화려한 건축물을 짓는 지금 견고한 보안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부 역시 이 자리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출처: 한국정보보호학회]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사이버 안전을 달성하기 위함”이라면서 “미토스와 같은 AI 기술은 거대한 위협이면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 [출처: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어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행정안전부 표창을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국군방첩사령관상, 777사령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 등 9개 분야 19개 상이 시상됐다.
한편, 16일 오후와 17일에는 키노트를 비롯해 25개 정규 세션과 2개의 특별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 주제는 AI 안전,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이동통신 보안, CPS 보안, CDS 보안, 위험관리 거버넌스, 차세대 암호기술, 의료 AI 보안, 국가안보 협력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