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자 경험 확대, 실제 산업 적용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르마는 자체 개발한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환경 ‘Q 플랫폼’(Q Platform) 서비스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작했다.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노르마 Q 플랫폼에 로그인하면 다기종 QPU를 이해여 양자 프로그램을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다. Q 플랫폼은 웹을 통해 원격으로 QPU나 시뮬레이터로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실행 및 관리할 수 있는 QaaS(Quantum as a Service) 모델이다.
Q 플랫폼엔 리게티컴퓨팅의 84큐비트 QPU를 비롯, 초전도, 이온트랩, 중성원자, 광자 등 다양한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카카오클라우드에 연결돼 있다. 웹 기반 IDE와 전용 SDK를 제공해 파이썬 같은 익숙한 개발 언어로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다.
고성능 CPU 및 GPU 클라우드와 양자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로 복잡한 연산을 최적화했다. 금융, 화학, 게임, 국방 등 분야에서 진행한 성능 검증 사례를 공개해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도 넓혔다.
고가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과금 체계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도입 비용 부담을 덜고, 국내 기술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육성으로 양자 주권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노르마는 앞으로 양자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양자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대 2000큐비트 성능 지원을 목표로 Q 플랫폼 기능을 확장한다. 양자 보안 기술도 결합해 데이터 보안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세미나, 해커톤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R&D 분야도 협력한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르마와 확장성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QaaS 시장을 공략한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양자 성능 검증 결과 공개, 튜토리얼 제공 등을 통해서 양자 기술 입문자도 쉽고 효율적으로 양자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 공급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기술을 활용할 기회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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