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 활용해 학습 이력 및 자격 정보 관리해 신뢰도 ↑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라온시큐어가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혁신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유비온과 ‘대학 공동사업 및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을 결합해 디지털 교육 환경의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체계를 고도화한다.

▲(왼쪽부터) 오병주 유비온 전무와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라온시큐어]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술을 유비온의 교육 플랫폼에 이식한다.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발급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와 디지털 배지 플랫폼 ‘옴니원 배지’가 유비온의 통합 학습관리 솔루션 ‘코스모스 LXP’(COURSEMOS LXP)에 적용된다.
교육생의 학습 이력과 성과, 자격 정보를 위·변조 없이 관리 및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서울대와 중앙대를 비롯해 건국대, 서울여대 등 주요 대학에 옴니원 배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 ID를 활용한 신원 증명 및 발급 서비스 사업도 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대학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유비온이 진행 중인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해외 유학생 대상 사업에 라온시큐어의 DID 기술을 접목한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이 일상화된 가운데 교육생의 성과와 자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검증할 신뢰도 높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유비온과 긴밀히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사업의 교육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