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케이스마텍(Ksmartech)이 12월 18일 코엑스 콘퍼런스 E룸에서 열린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2025 SaaS 개발 지원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유공표창 외 장관상에 해당하는 클라우드산업대상으로, 케이스마텍의 SaaS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케이스마텍,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장관상 수상[자료: 케이스마텍]
수상의 주인공인 ‘키포씨(KEY4C)’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암호화 키의 생성·보관·관리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HSM 기반 KMS 통합 플랫폼이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GS인증 1등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 ISO/IEC 27001을 획득해 기술력과 보안성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분야로의 도입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KEY4C는 HSM(Hardware Security Module) 기반 망연계 전용 서비스와 KMS(Key Management Service)를 함께 제공하며, FIPS 140-2 Level 3 인증을 획득한 HSM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특히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Kubernetes 등)에 완벽 대응하며,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신속하게 도입가능한 SaaS 형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ecure Folder를 통해 영업비밀보호, 기업기밀유출에 대한 대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스마텍은 현재 현대오토에버 유럽 법인에 KEY4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BC카드 ‘페이북’ 서비스 내 사용자 인증 및 B2B 데이터 보호를 담당하는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금융 서비스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케이스마텍은 지금까지 특허 48건, 수상 16건, 인증 12건을 보유하며, 클라우드 보안 및 암호화 키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케이스마텍 정순호 대표이사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케이스마텍이 그동안 집중해 온 SaaS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과 키 관리 전문성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KEY4C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을 넘어 공공·금융·글로벌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로트러스트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스마텍은 오는 2026년 CES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SaaS 기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외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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