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원장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실무 방향 모색”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금융보안원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인(신용)정보 보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개인(신용)정보 보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 금융보안원]
이번 세미나는 금융보안원과 개인(신용)정보 보호 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금융권 신용정보관리·보호인(CIAP)과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및 실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방향성을 모색했다.
개인(신용)정보 보호 협의회는 9월 출범한 금융권 유일의 개인정보 보호 전문 협의체다. CIAP가 중심이 되어 정책 의견 공유 및 실무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 부위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혁신을 위한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전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개인정보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책임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규제 트렌드와 함께 기술 발전과 정보 보호의 균형을 강조했다.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대표 변호사는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발견한 날, 당신이 해야 할 7가지’라는 실무 중심 강연을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사고 발생 시 금융권 실무자가 즉시 취해야 할 조치 사항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회복력 제고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신용정보 보호에 대한 공감대와 실무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호 업무가 금융권 조직 전반에 내재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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