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갱’ 아키라·블랙캣·록빗 등… 비트코인 거래 여전
[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4년 사이 랜섬웨어 지불액이 45억달러를 초과했다. 2023년에 피해액이 가장 컸다.

[자료: 생성형 AI 이미지]
또 2022~2024년 3년간 총 4194건의 사건이 보고됐으며, 이 기간 동안 랜섬웨어 그룹에 총 21억달러 이상이 지불됐다. 이 중 11억달러가 2023년 한 해에만 지불됐다.
랜섬웨어 거래 중앙값은 2023년 17만500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2024년엔 약 7억3400만달러가 지불됐다.
2023년 1512건으로 가장 많은 수의 공격이 보고됐다. 2024년엔 1476건의 사건이 보고됐다. 이 3년 동안, 금융 서비스, 제조업, 의료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소매 및 법률 서비스 부문이 뒤를 이었다.
FinCEN은 접수된 신고에서 267개의 랜섬웨어 변종을 식별했다. 아키라, 알파브 ·블랙캣, 록빗, 포보스, 블랙바스타 계열이 가장 널리 퍼진 랜섬웨어였다.
아키라는 376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지만, 알파브와 블랙캣이 약 3억9530만 달러로 가장 많은 금액을 뜯어냈다.
또 보고서는 토르네트워크가 위협 행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통신 방법이며, 대부분 랜섬웨어 그룹이 비트코인으로 지불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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