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침입 탐지부터 V2X 보안까지 통합 대응 역량 과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아우토크립트는 순천향대학교가 주최한 ‘2025 리사톤’(LISAthon): 모빌리티 컴피티션‘ 해킹대회에서 HL클레무브와 구성한 연합 팀이 기업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사 출전팀 모두가 1위·2위·3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실제 주행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차량 내부 네트워크 공격을 진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차 환경에서 취약점을 찾아 대응하는 실시간 워게임 형식을 채택해 실전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대회다.
올해는 현대차와 네이버, LG유플러스, 넥슨, HL클레무브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 전국 24개 대학에서 56개팀 130여명의 참가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우토크립트와 HL클레무브 연합 팀이 기업 부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아우토크립트 1팀이 2위를, 아우토크립트 2팀과 네이버 클라우드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성과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침입 탐지 및 이상행위 분석(IDPS), 디지털 키, V2X, 플러그앤차치 등 첨단 커넥티드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을 실제 주행 환경에 구현하는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순 솔루션 제공을 넘어 실제 차량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 실전 대응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AI 모빌리티 보안은 실전 대응력이 핵심이며, 리사톤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높은 대회”라며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AI모빌리티 보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기술 안전성과 발전, 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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