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관제로 공공안전 분야 확대 기대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장정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에서 ‘안전 AX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안전관제 온디바이스 AI 실증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인텔리빅스,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 ‘안전 AX 혁신상’ 수상 [자료: 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는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기술을 고도화하며 공공, 산업,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환경 구축에 기여해 왔다. 해당 기술은 모빌린트사의 NPU 기반으로 실시간 CCTV 영상을 분석해 이상 상황을 탐지하고, VLM(Vision Language Model) 기반 객체 검증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발생 시 AI가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관제일지를 자동 생성해 관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GIS 기반 시각화 기술도 적용돼 현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기술은 모빌린트의 국산 AI반도체 NPU를 적용해 개발됐으며, 외산 GPU 의존도를 줄이고 고효율 연산구조를 통해 영상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경량 AI 분석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텔리빅스는 생성형 AI 기반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존 수동 모니터링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실시간 이벤트 자동 분석·요약 기능을 통해 대응 지연 문제를 줄였다. 반복적인 관제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기반 예측·보고 체계를 구축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이번 기술은 인텔리빅스가 추진하는 안전 혁신 방향성과 일치하며,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공공과 민간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 역량이 이번 수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국가 기술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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