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연동으로 B2B SaaS 유통 채널 다각화
kt cloud 기반 CMS 클라우드 연동 및 기술 협력 확대 계획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체크멀은 자사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앱체크’(AppCheck Pro for Window Server)가 KT 클라우드(kt cloud)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자료: 체크멀]

앱체크는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월 구독 및 연간 사용권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별도 설치나 초기 구축 비용 없이 KT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운영할 수 있다.

앱체크는 파일 기반이 아닌 행위 기반 탐지 기술을 적용, 실행 중인 프로세스의 악성 행위를 실시간 감지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기존 백신이 탐지하지 못하는 신·변종 랜섬웨어까지 대응하며, 공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파일을 복원하는 롤백 기능을 지원한다.

또 시스템 자원 사용률이 낮고, 기존 백신과 중복 설치할 수 있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높은 호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제휴 솔루션을 구독형 모델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용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체크멀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KT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CMS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및 기술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중심의 고객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정훈 체크멀 대표는 “KT 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제휴해 클라우드 보안 생태계 확장과 국산 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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