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위즈코리아(대표 김기배)는 베트남 법인인 위즈비나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유엔 사이버범죄방지협약(UN Convention Against Cybercrime) 서명식 및 고위급 회의’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좌)유엔 사이버범죄방지협약 서명식에 참석한 베트남 국가주석과 유엔 사무총장, (우)위즈비나 부스[자료: 위즈코리아]
유엔 사이버범죄방지협약은 사이버범죄 퇴치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을 통해 자행된 글로벌 사이버 범죄 대응과 중대한 범죄에 대한 전자적 증거 공유를 위한 국제적인 규범을 마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 국제 조약이다. 특히, 개최지 이름을 따 ‘하노이 협약’으로도 불리는 이번 서명식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 베트남 국가주석 루옹 끄엉(Luong Cuong)의 초청으로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를 비롯한 여러 국가, 국제기구의 고위 지도자들이 사이버범죄에 관한 유엔 협약, 즉 하노이 협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위즈비나의 이번 행사 참가는 베트남 현지에서 단순한 솔루션 공급기업을 넘어, 국가적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위즈코리아의 위상을 보여준다.

▲(좌)위즈비나 부스를 방문한 베트남 부총리와 (우)베트남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베트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설립 등 변화 속 내부정보보호 중요성 강조
베트남은 2026년 1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데이터 보호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노력에 발맞춰, 위즈비나는 베트남의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내부보안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베트남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즈코리아가 선보이는 ‘AI 기반 내부보안 플랫폼 – BlackBox Series’는 정보 접근권한을 가진 모든 사용자의 행위를 AI로 분석하고, 이상행위 및 행위자를 정확하게 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으로써, 고도화되는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의 민감 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특히, 위즈비나 부스에는 베트남 부총리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을 비롯해 베트남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응우엔 홍 꾸언(Nguyen Hong Quan) 등 주요 귀빈들이 방문해 위즈코리아의 첨단 내부 정보보호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위즈코리아 김기배 대표는 “이번 유엔 사이버 범죄 협약 서명식 행사 참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위즈코리아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국제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위즈코리아는 한국의 선진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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