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리눅스 창시자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등이 오픈소스와 한국의 디지털 미래를 논한다. 리눅스 재단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인 오픈소스 서밋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27일 리눅스 재단은 11월 4~5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 일정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과거에는 일본, 중국, 인도에서도 열린 바 있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가 열린다. [자료: 리눅스재단]
이 행사에는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 리눅스 창시자, 그렉 크로아-하트먼(Greg Kroah-Hartman)리눅스 커널 유지관리 책임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등이 참여한다. 안재석 KT 클라우드 기술본부장도 자리한다. 이 외에도 LG, 삼성, 보잉, MC2, 레드햇,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한국 및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오픈서치콘 코리아 및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코리아도 동시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오픈소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연사들은 리눅스,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안전 필수 소프트웨어 및 개방형 표준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에 대해 살펴본다. 오픈소스가 한국의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의장은 “오픈소스 서밋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은 전자산업, 모바일, AI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매우 역동적인 기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한국의 혁신가들이 상호 협력하여 오픈소스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OSS 코리아 및 동시 개최되는 행사는 현재 등록 진행 중이다. 학계, 공무원, 취미 개발자, 소규모 기업은 할인된 금액으로 등록할 수 있다. 리눅스 재단 회원은 등록비의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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