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MAX NGF PRO 시리즈, 자체 개발 고성능 프로세서 탑재...기존 제품 대비 16배 성능
AI 위협 대응 플랫폼 TARP, 이벤트 분류 및 연관 정보 제공 자동화해 최신 보안 위협에 신속 대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방화벽 시장의 절대강자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고성능 프리미엄급 방화벽 ‘BLUEMAX NGF PRO’와 AI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를 선보이고 최상위 수준의 보안 역량 강화를 천명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자료=시큐아이]
시큐아이는 10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고객을 초청해 최초의 플래그십 콘퍼런스인 ‘SECUI MAX SUMMIT 2025’를 개최했다. SECUI MAX SUMMIT은 시큐아이가 최상위 수준의 보안 역량과 기술 비전을 선보이는 콘퍼런스로, 올해 ‘Maximize your Secur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큐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프리미엄급 방화벽 ┖BLUEMAX NGF PRO┖와 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를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는 정삼용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교수의 키노트,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소개, 방화벽 고객 사례, 삼성 SDS와 글로벌 협력사의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정삼용 대표는 ‘Maximize your Security: SECUI Full Stack Security’를 주제로 한 키노트에서 보안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 시큐아이만의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AI Transformation으로 고객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고성능’, ‘통합 보안 플랫폼’, ‘AI’는 보안 플랫폼 구축의 핵심 전략 요소”라며, “시큐아이는 고성능 하드웨어가 탑재된 BLUEMAX NGF PRO와 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의 풀 스택(Full Stack)을 완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보안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아이가 개발한 보안 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 ‘TARP’
이어 김형동 보안서비스실장은 ‘지능형 Threat Intelligence 및 위협 대응 플랫폼(AI-Driven Security)’ 세션에서 AI 기반 보안 관제 전략을 제시했다.
TARP(Threat Analysis and Response Platform)는 시큐아이의 자체 TI 플랫폼 STIC과 연동되어 네트워크·엔드포인트·서버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의 위협을 AI 기반으로 자동 분석 및 대응하는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이다.
시큐아이는 자체 TI 플랫폼 STIC을 통해 악성 파일 8억 건, 악성 URL 3천만 건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있다.
김형동 실장은 “TARP는 시큐아이가 자체 개발한 보안 AI와 TI 서비스, 그리고 시큐아이만의 고도화된 관제 역량을 통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이라면서, “이미 상당수의 고객이 TARP를 통해 고성능의 보안 서비스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지능형, ZTNA 3박자 고루 갖춘 BLUEMAX NGF PRO 시리즈
조원용 개발실장은 ‘BLUEMAX NGF PRO 시리즈 소개 - 고성능, 지능형, ZTNA 방화벽’을 주제로 신제품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BLUEMAX NGF PRO는 시큐아이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6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방화벽을 중심으로 보안 기능이 통합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단일 플랫폼에서 고성능 보안과 AI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IDC, 통신사, 대기업, 금융 등 하이엔드(High-end) 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BLUEMAX NGF PRO 시리즈는 △고성능 방화벽 △지능형 방화벽 △ZTNA 방화벽을 주요 이슈로 개발됐다. 고성능을 위해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과 데이터 플레인(Data Plane)을 분리해 각각 전용 프로세스를 사용했으며, 지능형을 위해 기존 알려진 위협은 물론 변종 악성코드와 알려지지 않은 신규 위협까지 모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ZTNA를 위해 정책기반을 넘어 올바른 사용자인지를 재확인하고, 2차 인증을 사용하며, 사용자의 현재 접속 단말의 상태까지 모두 점검해 접속을 허용한다. 또한 최소한의 접근권한만 인정해 서버나 개발망 등 각각에 마이크로 세그먼트를 적용해 횡적 이동을 방지했다.
조원용 개발실장은 “이번 BLUEMAX NGF PRO 시리즈는 시큐아이가 자체 개발한 전용 프로세스를 통해 경쟁사보다 두 배 이상의 성능을 내도록 개발됐다”라면서, “레거시 방화벽 3종과 차세대 방화벽 3종 등 총 6종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말까지 레거시 방화벽 1종과 차세대 방화벽 1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아이는 올해 1회를 맞이한 ‘SECUI MAX SUMMIT’을 보안혁신 사례와 신제품 공개 등 플래그십 행사로 강화해 매년 진행할 방침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