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특화된 전문교육과 실질적 취업기회 제공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윈스테크넷이 미취업자를 위한 정보보호 실무교육 ‘윈스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쿨(WINS Cloud Security School) 1기’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12월 15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윈스테크넷이 다년간 축적해 온 실무 중심 정보보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료: 윈스테크넷]
윈스테크넷은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정보보호 교육 과정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평균 70% 이상의 취업률, 84%의 재직률을 기록하며 검증된 성과를 만들어왔다. 특히, 비전공자 진입 장벽을 낮춰 호응을 얻고 있다. 윈스테크넷의 교육생 중 41%는 비전공자이며, 실제 현장 요구에 기반한 실무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공자 못지않은 수준의 취업 성과를 보였다.
이번 ‘윈스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쿨 1기’ 교육 과정에서도 윈스테크넷의 교육 노하우를 적용해 클라우드 보안에 특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IT 인력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000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실습 700시간과 프로젝트 300시간의 부트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보안 솔루션 운용 △취약점 분석 및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 포렌식 및 모의해킹 등이며, 실습 위주의 수업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윈스테크넷 보안 아카데미 관계자는 “우리 교육생 10명 중 4명은 정보보호와 무관한 전공자였고, 오히려 이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공이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은 윈스테크넷 부산지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전액 국비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 교육 기간 활동 비용도 함께 지급된다.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은 원스테크넷을 비롯해 유관 기업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 보유자로,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 중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로 교육 종료 후 부산·수도권·충청권에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자다.
신청은 11월 10일까지 윈스테크넷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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