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제2대 회장으로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승우 신임 회장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과 한국지적재산권경상학회장, 지식일자리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식재산과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를 아우른 국내 대표 전문가다.


손승우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신임 학회장 [자료: 보안뉴스]

손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삼어 학회의 거버넌스와 활동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AI를 포섭할 수 있는 학문·정책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며 “학계는 물론 정부와 기업, 법조 실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 학회가 국가와 사회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단국대 법학과 교수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지식일자리포럼 회장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장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2019년 창립한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정책의 역할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학계 연구자와 정부 정책 담당자, 로펌 및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학제적 연구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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