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보행 플랫폼 기술과 도구공간의 AI·관제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지능형 순찰 시장 수요 선점에 협력한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가 4족보행 순찰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자료: 로보틱스레인보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족보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제어기술 및 센서 연동 사양을 설계하고 실증·양산을 주관한다. 도구공간은 공간 기반 순찰 시나리오 기획과 다양한 환경 적응형 자율주행, 로봇 관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 중인 순찰로봇은 라이다와 PTZ 카메라, 열화상, 관성측정장치(IMU) 등의 센서를 탑재하며, 최대 8km/h 보행속도와 24시간 작동시간을 지원한다.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반 자율주행으로 객체 인식, 침입 탐지, 이상행동 분석 등이 가능하다.
양사는 단기적으로 기술 정의, 시나리오 구성, 실증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로봇 양산 체계 수립, 공공기관 실증 및 납품 확대를 추진한다. 2025년 하반기 양사 솔루션 통합 개발 후 2026년 양산과 고객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RBQ [자료: 레인보우로보틱스]
공공기관 순찰, 플랜트·항만·발전소 등 산업현장, 군사·보안 분야 등에 지정 경로 순찰, 이상 상황 실시간 경보, 원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24시간 무인 감시 체계를 지원한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도구공간과의 협력은 당사 4족보행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관제 솔루션과 결합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양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지능형 순찰 시장을 함께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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