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차량 자동으로 분류하고 분석하는 AI 알고리즘 지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보안 솔루션 브랜드 VIGI가 4MP 초고화질 실외용 불릿형 네트워크 카메라 ‘InSight S345S’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1.79" 대형 이미지 센서와 F1.0 초대구경 렌즈를 탑재해 극저조도 환경에서도 충분한 빛을 포착할 수 있으며, AI 영상신호처리(AI-ISP)와 ColorPro 2.0 기술을 결합해 기존 흑백 중심의 야간 감시 한계를 넘어, 조명이 없는 환경에서도 낮과 유사한 선명한 컬러 영상을 구현한다.

▲VIGI의 AI 기반 풀 컬러 나이트 비전 네트워크 카메라 ‘InSight S345S’ [자료: 티피링크]
InSight S345S는 단순 녹화 장비를 넘어,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알람을 줄이고 실제 위협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감지 기능으로 침입·움직임·차량 이동 등 다양한 보안 이벤트를 실시간 인식하며,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규칙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ColorPro 2.0 기술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밝고 정확한 컬러 영상을 제공한다. AI-ISP 기반 영상 처리로 색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물체를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다. 여기에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광범위한 영역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보안 운용 측면에서도 강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InSight S345S는 양방향 오디오를 지원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경고 방송과 원격 대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알람 입출력 장치와 연동해 사이렌, 경광등 등 다양한 대응 장비와 통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P67 방수·방진 설계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H.265+ 압축 기술을 통해 저장 공간과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을 최적화한다.
신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소규모 매장 및 카페에서는 영업 종료 후에도 풀컬러 감시와 음성 경고를 통해 범죄 억제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주차장과 공공시설에서는 사람과 차량을 구분해 출입 통제와 주차 관리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물류 센터와 공장에서는 넓은 시야와 알람 장치 연동으로 야간 작업장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주택이나 빌라 출입구에서는 양방향 오디오와 스마트 감지를 통한 생활 밀착형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VIGI 관계자는 “InSight S345S는 단순 감시를 넘어 AI 기반 분석과 능동적 대응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보안 카메라다. VIGI는 사용자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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