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기업 최초 목표주가 제시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5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기술혁신 역량, 재무 안정성을 두루 갖춘 코스닥 상장사를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니언스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성과 자본시장 내 신뢰도를 입증했다.

[자료: 지니언스]
지니언스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가구 유통기업과 나스닥 상장사를 포함해 공공·금융·의료·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 중이다. 2005년 설립 이후 2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3.9%에 달한다.
지니언스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 보안 기업 중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는 거의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 중 처음으로 목표주가가 제시되는 등 자본시장에서도 지니언스를 주목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혁신 성장 품목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를 출품해 선정됐다. 2024년 기준 국내 공공 시장 점유율 74.6%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및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NAC 마켓가이드’에 3년 연속 등재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지니언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니언스는 엔트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과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등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EDR 고객 확보에도 성공하며, NAC·ZTNA·EDR 등 핵심 3대 보안 솔루션 모두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니언스의 성장세는 자본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LS증권은 2025년 사이버 보안 업계 최초로 지니언스를 커버리지하며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국내외 해킹 사고 증가, 정부 규제 강화, 민간 부문 보안 투자 확대 등을 지니언스의 성장 잠재력으로 평가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글로벌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과 자금,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지니언스는 국내 시장 내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은 기술 중심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가능성과 지속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라며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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