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360° 이미지 촬영 및 네이티브 8K 360° 동영상 촬영 지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 DJI가 ‘Osmo 360’을 공식 출시한다. Osmo 360은 DJI의 첫 360 카메라 시장 도전을 알리는 제품으로, 기존 업계 표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에 기반해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비전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DJI의 360도 카메라 ‘Osmo 360’ [자료: DJI]

Osmo 360은 16㎜(1”) 360° 이미징으로 현존하는 360 카메라 중 가장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업계 최초로 초고화질 8K·50fps 36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8K/30fps로 최장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360° 촬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Osmo 360은 업계 최초로 정사각형 HDR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기존 16㎜(1”) 직사각형 센서와 동일한 360° 이미지 필드를 유지하면서도 비효율적으로 남는 기존 직사각형 센서의 미사용 영역을 제거했다. 이 설계 덕분에 센서 활용률이 25% 향상되었고, 더 뛰어난 화질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초소형·경량 카메라가 탄생했다.

Osmo 360은 2.4㎛ 대형 픽셀을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8K/30fps 360°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8K/30fps 기준으로 최장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며, 이는 업계 표준 픽셀 크기인 1.2㎛ 대비 두 배 큰 픽셀을 통해 더 많은 디테일, 노이즈 감소, 탁월한 저조도 성능 및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또한 8K/50fps 초고화질 영상도 지원해 360 카메라 영상 해상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기에 13.5 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대형 픽셀, 그리고 f/1.9 조리개가 결합돼 일출이나 일몰처럼 명암 대비가 큰 환경이나 저조도 상황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녹화를 중단하지 않고 전면 및 후면 렌즈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여행 브이로그를 하나의 끊김 없는 클립으로 매끄럽게 담을 수 있다. 또 단일 렌즈 모드에서 1인칭 액션 카메라로 변신하는 Osmo 360은 선명한 5K/60fps 평면 영상과 155°의 광활한 초광각 시야를 제공해 몰입감 있는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부스트 비디오 모드를 활성화하면 시야각이 170°까지 확장되며, 4K/120fps의 부드러운 고속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Osmo 360은 105GB의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무게는 183g에 불과하며, 고급 스택형 디자인을 통해 두 개의 대형 16㎜(1”) 360 이미징 렌즈 모듈을 하나의 초소형 본체에 담았다. 또한 Osmo 360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20°C의 혹한에서도 1.5시간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 배터리 기준 8K/30fps 해상도로 최대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Osmo 360 배터리 연장 로드를 사용하면 180분을 추가로 촬영할 수 있다. 단 12분 만에 50%까지 빠르게 충전돼 크리에이터가 오랫동안 장비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Osmo 360의 마그네틱 퀵 릴리즈 디자인은 Osmo Action 시리즈 액세서리와 호환되며, 1/4" 나사 홀을 갖춰 기존 장비와도 쉽게 호환된다. Osmo 360은 OsmoAudio ™ Direct Microphone Connection3을 지원해, 수신기 없이 Osmo 360을 두 개의 DJI 마이크 송신기에 직접 연결해서 스튜디오 수준의 음질을 녹음할 수 있다.

한편, DJI Osmo 360는 DJI 스토어 및 공인 판매처로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DJI 제품을 위한 종합 보상 서비스 플랜인 ‘DJI Care Refresh’도 적용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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