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에스에스앤씨가 글로벌 보안 기업 센티넬원과 공식 MSSP(Managed Security Services Provider)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SSP 계약으로 에스에스앤씨는 센티넬원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EDR·XDR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MDR 서비스와 연계한 보안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에스에스앤씨와 센티넬원이 MSSP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에스에스앤씨]

회사는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센티넬원 기반 보안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공급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공식 총판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보안 관제 및 위협 대응 역량을 확보했다.

조창석 에스에앤씨 전무는 “8년간 축적한 맞춤형 보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질실적인 탐지·대응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 간 시차를 고려한 글로벌 대응 체계와 기술 기반의 보안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MSSP 서비스를 구현하고, 단순 보안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지키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에스앤씨는 2025년 하반기 자체 MDR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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